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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여성 요실금,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관리하는 것 중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6년 06월 15일 14:30분156 읽음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여성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출산과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30~40대 여성들에게서도 증상이 발견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조직이나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웃음, 운동 등으로 복부 압력이 높아질 때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나무정원여성병원 이성훈 원장은 "요실금은 발생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구분된다"며 "대표적인 복압성 요실금은 임신과 출산, 노화 등으로 골반저근이 약해지면서 나타나고, 절박성은 갑작스럽고 강한 배뇨 욕구가 특징이다. 또한 방광에 소변이 과도하게 차 넘치면서 발생하는 일류성과 두 가지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혼합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외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위생 문제로 인한 피부 질환이나 요로 감염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자신감 저하와 우울감 등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이 반복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치료법인 미니슬링 수술의 경우는 절개 범위가 크지 않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회복 기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다. 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특수 메쉬를 삽입한 뒤 복부를 직접 통과시키지 않아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다만 메쉬를 적절한 위치에 정확하게 배치하는 것이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성훈 원장은 "요실금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증상을 숨기거나 방치하기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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