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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가라앉지 않는 주사피부염, 일상 속 피부 자극 요인 점검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6년 06월 03일 09:57분195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
얼굴 중심부에 붉은기가 올라와 며칠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같은 자리에 좁쌀 크기의 뾰루지가 반복해서 올라온다면 주사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사피부염은 얼굴 혈관 반응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염증이 더해지며 증상이 오래 이어지는 피부 질환이다.

코 주변이나 양 볼, 턱처럼 얼굴 중심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단순한 홍조나 여드름쯤으로 여겨 자극이 강한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다 피부 자극이 누적되면서 증상이 두드러지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은 "일상 속에 얼굴 피부 혈관을 자극하는 요인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며 "사우나나 뜨거운 찜질, 매운 음식, 음주, 잦은 카페인 섭취처럼 평소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들이 피부 상태에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주사피부염을 몸속 열의 정체와 순환 불균형이 얼굴 피부에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흐름으로 본다. 치료는 피부 상태와 체질을 함께 살펴 한약, 약침, 외용 관리를 병행하며, 몸 안의 열 흐름을 조절하고 안면부 피부의 염증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일상에서는 미온수로 피부를 부드럽게 세안한 뒤 바로 보습해 수분이 쉽게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자극이 덜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피부에 마찰을 주거나 자극이 강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양윤홍 원장은 "주사피부염은 한두 가지 원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피부 질환으로, 일상 속 작은 자극이 반복되며 증상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며 "평소 피부에 부담을 주는 습관을 하나씩 점검하고 몸 상태를 함께 살피는 관리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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