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반복되는 사마귀, 피부 면역 상태도 함께 살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6년 05월 28일 10:45분220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
피부 표면에 작은 돌기가 솟아오르는 사마귀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손, 발, 얼굴, 목 등 다양한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보통사마귀, 편평사마귀, 발바닥사마귀, 물사마귀 등으로 나뉜다. 방치할 경우 주변으로 번지거나 반복해서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누구에게나 같은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손이나 발처럼 자극이 잦은 부위는 치료 후에도 다시 생기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는 경우도 많고, 증상이 오래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례도 적지 않다.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은 “사마귀는 HPV 감염으로 발생하지만 면역 상태나 생활 습관 등에 따라서 증상 양상이 달라지기도 한다”며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여러 부위로 번진다면 피부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사마귀를 면역 균형이 흔들리고 체내 환경이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피부로 드러나는 것으로 본다. 표면의 사마귀를 제거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줄 수 있지만, 면역 회복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같은 자리에 다시 올라오거나 다른 부위로 번지기 쉽다. 하여 사마귀 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사마귀 발현 양상을 살펴 내부 환경과 면역 균형을 안정화시키고 기혈 순환을 다스려 회복력을 거드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정창환 원장은 “사마귀를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뜯어내면 주변 피부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소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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