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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기 유방암 미세석회화의 정확한 감별을 위한 입체정위 유방생검술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6년 05월 08일 10:02분161 읽음
최근 유방암 검진을 받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미세석회화에 대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 미세석회화는 유선이 막혀서 유즙이 굳거나 분비물이 고이면서 생기고 조직의 노화로 인해 칼슘이 축적되어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80% 이상은 양성 석회화로 관찰된다. 그러나 일부 유방 미세석회화는 0기 유방암(관상피내암, DCIS)의 징조로도 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0기 유방암은 주변 조직으로 전이되지 않은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8%로 높고 예후가 비교적 좋다.

미세석회화가 0.5mm 미만의 매우 작은 석회로 날카로운 형태를 띠며 한곳에 모여 덩어리를 이루거나 유관을 따라 선형 또는 분지형 등의 패턴을 이루는 군집성 미세석회화라면 약 20%는 0기 유방암일 수 있다. 이러한 군집성 미세석회화는 유방암 세포가 탈락되는 과정에서 변성되면서 흰 가루로 침착되어 보이는 것으로 유방 조직 내에서 정확하게 포착해야 하며, 고해상도 영상 장비를 동원하여 정밀검사를 하여 유방암과 정확한 감별을 해야 한다.

따라서 유방 확대촬영을 통해 미세석회화 모양과 패턴, 분포도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국제 표준 BI-RADS 시스템을 통해 병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유방암 가능성이 3% 이상이면 입체정위(스테레오탁틱) 유방생검술로 조직검사를 진행한다.

입체정위 유방생검술은 1360만 화소 초고해상도의 3D 디지털 유방촬영과 AI 유방영상 판독보조기술을 더해 3D 유방생검으로 미세석회화만 정밀하게 채취한다. 3D 디지털 유방촬영은 여러 각도에서 연속으로 촬영한 뒤 1mm 간격으로 단층 영상으로 겹쳐진 유방 조직 속의 병변도 명확하게 분리하여 볼 수 있어 치밀유방 속 미세석회화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AI 유방영상 판독보조기술은 94% 초민감도로 악성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표시해 주고, 빠른 판독이 필요한 고위험 케이스를 빠르게 분류하며 약 9%의 유방암 병변을 더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미세석회화 병변의 부위를 영상으로 보면서 좌표를 설정한 뒤, 기기에 부착되어 있는 크기 3mm 미만의 전용 3D 생검용 바늘을 병변의 위치에 따라 바늘을 일치시켜 삽입하고 미세석회화와 주변 조직의 일부만 정교하게 채취한다.

국소마취를 하여 3D 생검용 바늘 하나로 조직을 채취하기 때문에 흉터가 비교적 많이 남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도 빠른 편이며, 조직검사로 인한 유방 모양 변형이나 함몰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대표원장은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통해 초기에 유방암을 발견할수록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유방암 가족력이나 BRCA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었거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유방검진을 일찍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미세석회화는 0기 유방암의 징후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여기에는 일반적인 2D 영상뿐 아니라 고해상도 3D 영상 판독 경험이 요구된다. 그리고 고차원적인 기술이 동원되는 만큼 입체정위(스테레오탁틱) 유방생검술을 주도하는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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