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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면홍조, 기온 올라가며 예민해지는 얼굴 어떻게 관리할까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6년 04월 27일 11:32분191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
기온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하면서 유독 얼굴에 열감이 몰리고 붉어짐이 심해지는 이들이 있다. 단순히 더위를 타는 것으로 넘기기 쉽지만, 사소한 온도 변화에도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고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안면홍조는 한 가지 유형으로만 나타나기보다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피부 문제로 접근하면 원인을 놓칠 수 있다. 안면홍조는 체열불균형 상태에서 열이 상체로 과도하게 몰리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이나 호르몬 변화가 겹치면 외부 온도 변화에 혈관이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는데, 봄처럼 기온이 수시로 오르내리는 시기에는 증상이 더 뚜렷해질 수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붉어짐만 가라앉히는 데 집중하면 증상이 반복되기 쉽다"라며 "체열 균형을 바로잡는 것과 함께 자율신경계 기능 회복, 호르몬 안정화까지 함께 살펴야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방에서는 체질과 증상 양상에 따라 한약 처방을 통해 체내 과잉열을 조절하고 장부 기능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침 치료와 약침을 병행하여 자율신경 안정과 상체에 집중된 열의 순환을 돕고, 두통이나 불면 등 동반증상이 있을 경우 이를 함께 관리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생활 속 관리도 빠뜨릴 수 없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음주는 체내 열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제가 필요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실내외 이동 시 체온 조절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가벼운 하체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으로 전신 순환을 돕는 것 역시 열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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