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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통 편두통 치료, 혼동 줄이고 정확히 접근하려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6년 04월 23일 13:36분185 읽음
편두통이라는 말은 흔히 ‘머리 한쪽이 아픈 증상’으로 이해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위치 개념과는 거리가 있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용어일 뿐, 특정 부위의 통증만으로 편두통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일부 환자에게서 한쪽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진단의 핵심 기준은 아니다.

또한 편두통은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가족력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세대를 건너 발생하기도 하며, 외상이나 기타 원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스스로 원인을 단정하거나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편두통이 대체로 반복적이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지만, 증상의 양상과 강도는 개인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런 특성 때문에 단순한 두통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뿐 아니라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 과정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약물 사용이다. 일부 두통 치료제는 장기간 또는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자가 판단에 의존하기보다 의료진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두통의 재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도 활용된다. 체내 순환 개선이나 긴장 완화를 목표로 하는 치료들이 병행되기도 하며, 개인 상태에 따라 여러 방법이 조합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증상 완화뿐 아니라 반복되는 두통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둔다.

편두통이 오래 지속될 경우 통증이 머리 전반이나 목 부위까지 확대될 수 있고, 하루 이상 이어지거나 수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피로감이나 무기력, 불쾌감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두통이 반복되거나 장기화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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