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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지나 다시 나타난 두드러기, 연휴 이후 관리가 중요한 이유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6년 02월 20일 09:24분141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
설 연휴가 지나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피부 상태에 변화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연휴 동안 달라진 수면 시간과 식사 패턴, 잦은 모임과 이동이 겹치면서 피부 반응에도 여파가 이어지는 것이다. 두드러기를 겪는 이들 가운데서는 명절이 지나고 나서 가려움이나 팽진이 다시 나타났다고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두드러기는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특성 때문에 연휴 중에는 잠잠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연휴 동안 누적된 피로와 식습관 변화가 몸에 부담으로 남아 있다면, 일상으로 복귀한 뒤 피부 반응이 다시 도드라지는 흐름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과식이나 음주가 잦았던 경우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은 “명절 이후 두드러기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 연휴 동안 쌓인 몸의 부담이 뒤늦게 피부로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증상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연휴 기간 몸의 처리 과정이 얼마나 원활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반복되는 두드러기의 배경으로 림프 기능과 장면역의 저하를 함께 고려한다.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 섭취나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질 경우, 체내 노폐물을 처리하는 과정에 부담이 생기고 면역 반응이 예민해지면서 두드러기가 반복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이러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연휴 이후에도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치료 과정에서는 한약 처방과 침·약침 치료를 병행해 림프 흐름과 전신 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장 순환과 면역 반응을 함께 고려해 체내에 쌓인 부담을 조율하고, 두드러기 반응이 반복되지 않도록 몸의 환경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양윤홍 원장은 “명절 이후에는 무리했던 생활을 빠르게 정리하고, 수면과 식사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 동안 쌓인 부담을 풀어주는 관리와 함께 치료를 병행하면, 두드러기 증상이 반복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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