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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등급 온라인 신청 가능한 AI 방문진료 플랫폼 ‘우리집주치의’ 서비스 출시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5년 12월 22일 15:15분112 읽음
AI 기술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방문진료 의료진을 연결하는 플랫폼 ‘우리집주치의’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기요양등급 신청부터 방문진료를 통한 의사소견서 발급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집주치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3명(대표 이재영)이 지난 2025년 3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방문진료가 필요한 환자와 의료진을 효율적으로 매칭하는 AI 기반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병원 방문의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창업팀은 의과대학 재학 중 임상 현장과 주변 사례를 통해, 노인 환자들이 만성질환 관리나 장기요양등급 신청 과정에서 병원 방문 자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인식했다. 이에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방문진료 기반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우리집주치의는 단순한 의료기관 정보 제공을 넘어,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AI가 분석해 적합한 방문진료 의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료진 매칭부터 일정 조율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약 1,000여 개 방문진료 의원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조건에 따라 빠르면 신청 다음 날 자택에서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장기요양등급 온라인 신청 과정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의료진이 환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비교적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료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의사소견서 작성을 지원함으로써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 환자와 보호자의 행정·이동 부담을 크게 줄였다.

서비스 경쟁력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집주치의는 서울대학교가 매년 선정하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SNU BIG Scale-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보건의료 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도 입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집주치의 관계자는 “이동이 어려운 노인과 거동 불편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방문진료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환자 연결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며 “지역사회 기반 의료 확산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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