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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난소낭종치료법, 생식 기능 고려한 난소낭종경화술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5년 12월 15일 13:36분194 읽음
난소 내부에 액체가 고여 형성되는 난소낭종은 흔히 난소물혹이라 불리며, 발생 과정에 따라 기능성 낭종과 양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기능성 낭종은 배란 과정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난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물혹으로 변화할 때 나타나며, 세포 구성에 따라 자궁내막종이나 기형종, 장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 등 여러 형태의 양성 종양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정기 검진 중 우연히 확인되는 사례가 많아 자연 경과를 살피며 추적 관찰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일정 기간 동안 크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커지기 시작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복부 불편감, 주기적인 통증, 생리 변화 등이 동반되면 치료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지며, 방치할 경우 예기치 않은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나무정원여성병원 이성훈 원장은 난소낭종이 오래 지속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며 “낭종이 터지거나 꼬이는 현상이 나타나면 복강 내 출혈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고, 소화기 불편이나 골반 통증, 생리 장애가 나타나는 등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동반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양성 종양에서 출발해 악성 병변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난소낭종은 20대에서 40대 사이에 자주 발생하며, 생식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된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수술 접근이 난소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치료 방식 선택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이 원장은 “난소 기능은 향후 임신 가능성과 직결되는 요소이므로 치료를 결정할 때 생식 계획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병변만을 다루면서 정상 조직을 지키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필요에 대응해 활용되는 방식 중 하나가 난소낭종경화술이다. 수술이 아닌 시술 형태로 진행되며, 질식 초음파를 통해 낭종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뒤 특수 바늘을 사용하여 낭종 내부의 수액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알코올을 주입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낭종 벽을 이루는 세포막이 위축되고 더 이상 팽창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원리이다.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외부 상처가 남지 않으며, 비교적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여성들이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낭종의 성격과 주변 조직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절차는 필수적이다. CT 촬영이나 혈액 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검토하고, 초음파로 혈관 구조와 병변의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후 시술 가능성을 판단한다. 이러한 정보가 치료 전략 수립에 사용되며, 정상 난소 조직을 보존하는 방향을 핵심으로 시술 과정이 계획된다.
난소낭종경화술이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내부가 단단한 고형성 종양으로 의심되거나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이 우선 고려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복강경수술이 적용되며, 절개 범위를 크게 넓히지 않는 단일공 방식이나 브이노츠 접근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브이노츠는 질을 통한 수술 방식으로 복부에 절개 흔적이 남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시술 또는 수술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는 단순하지 않다. 이성훈 원장은 “낭종의 구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향후 출산 계획 등을 함께 반영해 치료 방향을 정해야 한다. 무리한 제거보다는 환자 조건에 맞는 접근이 중요하며, 낭종을 제거한 이후에도 재발 여부를 관찰하며 관리가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 원장은 난소낭종을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강조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일정 기간 이상 변화가 지속되거나 생리 변화, 복부 팽만감, 반복적인 통증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조기 진단과 상황에 맞춘 치료 방향 설정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난소낭종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크기 변화와 통증 여부만으로 단순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개인의 생활 패턴, 건강 상태, 임신 계획까지 함께 고려되어야 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치료 방식의 선택에 영향을 준다. 특히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조기 파악과 적절한 치료 방향 설정만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변화가 느껴질 때에는 시간을 두지 말고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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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내부에 액체가 고여 형성되는 난소낭종은 흔히 난소물혹이라 불리며, 발생 과정에 따라 기능성 낭종과 양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기능성 낭종은 배란 과정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난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물혹으로 변화할 때 나타나며, 세포 구성에 따라 자궁내막종이나 기형종, 장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 등 여러 형태의 양성 종양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