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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1명은 0기 유방암, 미세석회화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한 방법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5년 12월 15일 09:57분599 읽음
최근 건강검진 검사 결과 유방 미세석회화 소견을 받는 이들이 많다. 유방 미세석회화는 유방 조직의 노화나 과거 양성 종양을 제거한 병력, 유방 염증 등으로 인해 유방 내 칼슘이 침착하면서 둥근 모양으로 생기게 된다. 그러나 악성 미세석회화는 유방암 세포가 변성되거나 괴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유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거나 유방 조직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미세석회화 중 1mm 정도의 석회가 5개 이상 뭉쳐져 덩어리 형태를 이룬다면 ‘군집성 미세석회화’로 약 20%가 초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일 확률을 갖고 있다. 대체로 군집성 미세석회화는 울퉁불퉁하고 날카로운 모양으로 불규칙적인 패턴을 띠며 발견된다.

유방 미세석회화는 모양과 패턴, 분포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으로, 소견을 듣게 되면 유방 확대촬영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유방 확대촬영은 미세석회화 부위를 2배 이상 높은 배율로 확대하여 촬영하는 것으로 세밀하게 관찰하여 양성/악성 여부를 평가한다. 이렇게 평가된 기준으로 유방암과 정확한 감별을 하기 위해 입체정위(스테레오탁틱) 유방생검술 조직검사를 한다.

입체정위(스테레오탁틱) 유방생검술 조직검사는 수술적 조직검사에 버금가는 효율적인 검사 방법이다. 3D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을 2가지 이상의 각도로 잡아 정교하게 촬영하고, 영상을 결합해 1mm 단위로 밀도가 높은 치밀유방 속에 숨어 있는 미세석회화부터 실질조직에 가려져 구별하기 힘든 미세석회화까지 세밀하게 확인한다. 미세석회화 위치는 컴퓨터로 좌표화한 뒤, 국소마취 후 3mm 이하의 생검용 바늘을 그대로 일치시켜서 삽입한다. 삽입된 바늘로 채취해야 하는 미세석회화와 주변 조직 일부만 안정적으로 채취하여 조직검사로 인한 흉터, 함몰, 유방 모양 변형 등을 줄여 줄 수 있으며 유방암 조기 진단율을 높여주고 있다.

입체정위(스테레오탁틱) 유방생검술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검사방법으로 미세석회화 위치에 따라 앉은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 등으로 약 15분 내로 검사를 진행하고 조직을 채취한 후 따로 봉합을 하지 않고 더마본드로 마무리한다. 시술 후에는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샤워, 가벼운 운동 등을 바로 할 수 있어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대표원장은 “매년 유방암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방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과 완치율이 모두 높고 유방을 보존할 수 있으니, 평소 유방에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유방검진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유방 미세석회화 조직검사는 고차원적인 기술이 동원되기 때문에 3D 유방촬영과 유방생검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유방외과 전문의의 숙련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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