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광 병원장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 현장에서 지속할 것”
연세본사랑병원은 2025년 겨울철을 앞두고 부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후원을 진행했다.

부천 소사권역, 신중동, 춘의동 일대에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밀집된 임대아파트 단지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의 이유로 겨울철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가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세본사랑병원은 총 1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약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지역 내 3개 복지관을 통해 배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병원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병원은 올해 지역 어르신 복지 지원 활동, 예방 중심 의료 강좌 운영, 지역 문화행사 협력,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 아동 보호 캠페인, 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공공의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권세광 병원장은 이번 김장김치 후원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의료기관은 치료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습니다.”

연세본사랑병원은 향후에도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기반 공공의료와 나눔 활동을 병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