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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여드름 모낭염, 지루성피부염 증상일 수 있어 치료전 정확한 병명 진단 필수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5년 10월 30일 15:55분374 읽음
우리 피부는 또 하나의 면역체계로 날씨나 환경이 변화하게 되면 영향을 받게 된다. 다양한 피부염들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요즘. 날씨가 싸늘한 가을에는 건조해지면서 두피와 얼굴에 지루성피부염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피부 속 당김이 심해지면서 가렵고 여드름과 홍조가 동반하고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이때 지루성피부염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원인은 면역체계 이상이 생기며 몸 안의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열성 피지 현상이 주 원인이다.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몸 전반적인 면역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두피, 안면 및 상부 체간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신체 부위에 국한하여 홍반(붉은 빛깔의 얼룩점)과 인설(피부 표면의 각질세포가 벗겨져 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로 이루어져 착각하기 쉽다. 대표적으로 여드름이 그렇다. 여드름과 지루피부염이라는 두 피부질환은 겉으로 보기에 매우 비슷해서 환자들이 잘못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여드름, 지루성피부염은 원인이 전혀 다른 만큼 치료법도 다르다.

증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치료해주지 않는다면 분명 증상은 다시 재발할 수 있다. 어떤 증상이든 단순한 증상일지라도 나타나게 된 원인을 찾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에 여드름이 나타나면 단순히 성인여드름, 일시적인 모낭염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루성피부염이라면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는 피지선이 아닌 우리 몸 속 안에서 순환하고 있는 열에 문제가 있어 생겨난 피부질환이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여드름피부를 개선하려면 피부치료만 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속 안에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있는 열의 문제 바로 ‘열대사장애’ 현상부터 해결해야 한다. 열대사장애는 지루성피부염 원인이며 치료에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될 문제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인인 열대사장애와 피부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한약, 약침 등의 한방치료법을 한다. 특히 한약은 개인 증상과 특이사항에 따라 처방하게 되는데, 열대사장애 해소와 면역력을 높여주고 재발하지 않도록 돕는다. 한약재를 증류추출하여 경혈자리에 주입하는 약침치료는 한약 효과를 경락을 통해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전신 수승화강과 피부 자체 재생과 항염증작용이 이뤄지면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다. 건강한 피부를 되찾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여 열대사장애 해소를 중점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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