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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렵고 화끈거림 반복 지루성피부염증상 만성 습진형 피부질환 의심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5년 10월 01일 17:33분312 읽음
건조한 환경에는 피부가 유분을 유지하기 위해 피지를 왕성하게 분비하게 된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피부질환은 지루성피부염인데, 해당 질환은 초기에 단순 피부 트러블로 오해하여 방치하게 될 수 있다. 이는 증상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되어 추후에 어려운 상황을 직면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습진형 피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앓게 되면 심한 가려운증을 겪게 되고 병변이 붉어지면서 딱지가 생기는 등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므로 초기에 증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질환은 초기에는 여드름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오인할 수 있는데, 이는 증상 악화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전신으로 증상이 확장되거나 진물,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 있다. 또한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악취가 나는 등 2차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환부의 피부가 붉고 가렵고 건조해서 각질이 잘 생기기도 하지만 피지분비가 과도하기도 하다. 이렇게 다양한 증상들이 혼재되어 있고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과 오해하기 쉽다. 지루성피부염을 극복하기 위해 연고사용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근본 문제는 우리 몸 속에서 시작된다. 관련 스테로이드연고 보다는 여드름인지 안면홍조인지 정확한 얼굴감별을 통해 병명을 진단받고 근본적인 원인치료에 나서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증상은 치료가 까다로워서 제품을 이용한 홈케어나 연고 치료에도 나아지기 어렵고 호전이 됐다가도 쉽게 재발될 수 있기에 원인을 알고 치료해야 한다. 이에 대해 교대역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지는 게 맞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원인을 확실히 바로잡지 않으면 증상은 잘 낫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지루성피부염원인은 피부가 아닌 우리 몸속에 있는데, 바로 열대사장애다. 우리 몸속에서 순환되는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경우 열대사장애가 나타난다. 얼굴과 두피 쪽에 쏠려있는 열 때문에 피부가 자극을 받아 다양한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병증의 양상에 따른 맞춤 처방으로 지루성피부염 원인 열대사장애를 해소함으로써 여드름 증상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환자의 특이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기혈을 바로잡는 것과 함께 면역력 개선도 가능한 한약을 처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원인 치료 효과를 가진 한약과 함께 증상 개선 효과가 빠른 약침 치료도 진행된다. 한약의 효과지연시간을 최소화한 약침은 경혈에서 흡수되도록 정제되어 있다. 때문에 적은 양 주입에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피부 재생과 항염증에 도움이 되는 녹용, 홍화, 금은화, 산삼 등의 성분이 쓰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침구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의료진 안내에 따라 식이치료, 홈케어 등을 진행된다. 이러한 모든 치료의 목적은 단연 열대사장애의 해소이며 그에 따른 효과를 얻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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