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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열 탈모, 조기 대응으로 모발 손실 최소화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5년 08월 06일 10:29분217 읽음
사진 : 발머스한의원 잠실점 강여름 원장
두피에 열이 쌓이면 피지 분비가 과다해지고 염증이 유발되며, 모공이 넓어지고 모낭 기능이 약화돼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두피열 탈모’라 하며, 최근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증가, 잦은 야근, 불규칙한 수면 등으로 인해 2030세대에서도 두피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두피열은 체내 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열이 위쪽으로 몰리는 ‘상열하한’ 체질에서 흔히 나타난다. 열은 위로, 냉기는 아래로 향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피에 열이 몰리고 피지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모발 성장 환경이 악화된다. 특히 이마와 정수리 부위는 열에 민감해 탈모가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두피열 탈모의 원인을 단순한 국소적 증상으로 보지 않는다. 체내 장부 기능 저하, 면역 불균형, 체질적 허약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따라서 치료 또한 전체적인 균형 회복에 중점을 둔다. 청열 작용을 중심으로 하는 한약과 두피 주변의 혈류를 개선하는 침 치료, 국소 염증을 진정시키는 약침 치료 등을 병행하여 접근한다.

조기 대응은 두피열 탈모의 악화를 막는 핵심이다. 열감, 따가움, 두피 트러블 같은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이를 방치하면 휴지기 모발 비율이 급증하면서 점차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스트레스에 노출된 환경에서는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치료에 돌입하는 것이 모발 보존에 중요하다.

또한 두피열로 인해 발생한 탈모는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 치료보다는 체질 개선과 함께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환자 개인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통해 열을 조절하고, 전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이처럼 근본적인 접근이 병행돼야 장기적인 탈모 억제와 두피 건강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두피열로 인한 탈모는 심리적 요인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자극하고 면역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모낭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심리적 안정과 신체 내부의 조화가 동반되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발머스한의원 잠실점 강여름 원장은 “두피열 탈모는 단순히 외부 열 자극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적 상열과 장부 불균형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탈모 치료 병원에서는 이러한 체질과 내부 기능을 함께 고려해 두피열과 모낭 환경을 동시에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 열이 많은 체질은 야식, 매운 음식, 음주 등을 줄이고 수면 시간 확보와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열 순환을 원활히 해야 한다.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 두피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자를 오래 착용하거나 고온의 드라이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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