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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높은 기온 무릎 통증 심해지면 관절염 의심...인공관절 수술로 통증 완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5년 05월 21일 10:47분172 읽음
이미지 :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 정확도 높인 3D 시뮬레이션 인공관절 수술과 PNK 인공관절로 맞춤 치료 가능

중장년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 산책, 골프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요즘 같은 때에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더욱 늘어나기 쉽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염증, 운동 범위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기존 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3D 맞춤형 시뮬레이션 인공관절 수술이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해당 수술은 환자의 무릎을 MRI로 정밀 촬영한 후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인별 해부학적 구조에 맞춘 최적의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수술 시간 단축은 물론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출혈과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정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관절 수술은 특히 고령자나 관절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인공관절 삽입 시 한국인의 관절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PNK(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 인공관절을 사용하면 수술 후에도 자연스러운 무릎 움직임과 관절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PNK 인공관절은 정상 무릎의 움직임을 최대한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된다. 정확한 진단과 3D 시뮬레이션,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선택이 수술 성공의 핵심이다”라며 “퇴행성 관절염은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일상 기능 회복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평소 무릎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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