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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위험 있는 유방 양성종양, 진공 보조 유방절제술로 조기 제거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5년 04월 28일 09:03분110 읽음
이미지 : 지혜로운의원 지혜 원장

유방암의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유방에서 혹이나 멍울이 만져질 때 유방암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느낀다. 유방에서 발견되는 종양 대부분은 암이 아닌 양성 병변으로 확인되나,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양성종양은 주로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 종류로는 섬유선종, 엽상종양, 낭종(물혹), 지방종 등이 있다. 대표적인 양성종양인 섬유선종의 경우 유방의 상피 및 섬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생긴다.

일반적으로 모양이 둥글고 경계가 명확해 손으로 만져지고, 잘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섬유선종을 포함한 대부분의 양성종양은 통증이 없으며, 정기적인 관찰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3

그러나 엽상종양과 같이, 시간이 지나며 종양의 크기가 커지는 등 형태가 변하며 불편함을 유발하거나 악성 종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권고된다. 특히 영상 검사나 조직 검사상 종양의 변화가 의심될 경우 이를 제거해야 한다. 이때 정확한 진단과 일부 양성 병변의 절제까지 동시에 해결할 방법이 바로 진공 보조 유방절제술(VABE, Vacuum-Assisted Breast Excision)이다.

진공 보조 유방절제술은 진공 흡입 기능이 있는 바늘을 작은 절개 부위에 삽입해 병변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시술이다. 주로 양성 종양을 대상으로 하며, 국소마취만으로 비교적 간편하게 진행되고 입원이 필요 없어 회복이 빠른 것이 큰 장점이다. 이는 흔히 ‘맘모톰’ 시술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시술 시간 단축과 통증 최소화, 조직 절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비들이 활용되고 있으며, 그중 하나인 ‘엔코(EnCor)’는 얇은 바늘과 정밀한 회전 커팅, 조직 흡입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3~5mm 정도의 작은 절개만으로 병변 조직을 빠르게 제거하고 채취할 수 있다.

양성종양은 무증상일 수 있어 자가 진단만으로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불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유방 검진과 전문의 상담이 권장된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절개가 거의 없는 조직검사와 치료가 가능해진 만큼, 유방의 멍울이 만져지거나 검진을 통해 양성종양을 발견할 시 이를 방치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혜로운의원 지혜 대표원장은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유방 내 멍울이 걱정되어 내원하는 분들 중 상당수는 양성종양으로 확인되지만, 여전히 악성의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어 “진공 보조 유방절제술을 통해 조기에 제거해 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고, 이를 정확한 조직 진단과 함께 병변까지 외래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엔코, 맘모톰 등 시술을 통해 진행하면 만족도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지혜로운의원은 유방 질환의 조기 진단과 최소 침습 치료에 특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으로, 엔코를 비롯한 대학병원급 첨단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지혜 대표원장은 환자 중심 진료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검사와 치료 전반에서 신뢰를 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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