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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불면증과 강박증, 서로 악화요인이 될 수 있어 함께 치료할 때 극복할 수 있어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5년 03월 07일 11:28분493 읽음
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늦은 시간까지 좋아하는 게임이나 독서, 영상을 보느라 또는 경쟁에 밀리지 않기 위해 공부하고 자기 계발하느라 자발적 수면 부족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반면, 잠만 자면 소원이 없겠다며 어두워지면 잠을 잘 생각만 하는데도 잠을 도무지 이룰 수 없거나 간신히 잠이 들었다가도 금세 깨 버리기 일쑤여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도 해마다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았던 사람이 124만 5,597명으로 2019년 대비 약 24%가 증가했으며 진료비도 약 55%가 상승하였다.
아침이 되면 깨고, 어두워지면 자연스럽게 잠이 오도록 생체 시스템은 설계되어 있지만, 현대인의 생활환경은 이러한 생체 리듬을 쉽게 무너뜨린다. 낮 동안 신체 활동은 줄었고, 햇빛을 직접 쬐는 시간은 짧아진 반면, 늦은 밤까지 환한 불빛에 노출된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느라 긴장을 내려놓을 수 없다보니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바쁜 일상에서 여유 있는 식사 대신 간편하게 때우거나 달고 짜고 매운 음식들로 속을 채우면서 두뇌건강에 꼭 필요한 양질의 영양소와 충분한 산소 공급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부족한 잠으로 졸린 뇌를 카페인으로 속여 가며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에게 불안과 스트레스는 또 하나의 숙제가 되었다. 그렇기에 더 이상 수면제나 수면 유도제로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불면증 병원 또는 불면증 치료한의원 등을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불면증 이유를 찾아서 만성불면증 치료, 수면장애 증상에 따른 수면장애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잠이 부족하면 육체적인 피로는 물론, 면역력 저하, 심혈관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정신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소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증가하고, 기분의 변화가 심해질 수 있다. 쉽게 불안감과 우울, 짜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저하된다. 뇌의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어 복잡한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져 정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학습능력의 저하나 창의력 저하는 물론 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져 스트레스와 불안을 조절하기 어렵다. 이는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이어져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정신질환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불면증과 강박증이 있다.
불면증과 강박증은 서로 다른 질환이지만, 몇 가지 면에서 상호 연관을 가진다고 밝혀져 있는데, 해아림한의원 송파남양주점 석선희 원장(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은 “불면증 증상에 해당돼 병원을 찾는 분들 가운데 많은 분이 갱년기 불면증, 수험생 불면증 치료나 불면증 극복하는 법, 불면증에 좋은 음식, 불면증 원인 및 불면증 치료방법, 잠 잘 오는 방법 등의 질문을 한다.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불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불면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정신질환도 좋아질 수가 없다.”라면서 충분한 수면과 긴장,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강박증을 비롯한 불안장애 치료의 기본이라고 강조하였다. 강박증은 원치 않는 생각이 침투적으로 반복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환자는 이런 반복적인 생각으로 인한 불안을 없애려고 특정 행동(예를 들면, 손 씻기, 정리하기, 문단속하기, 물건을 버리지 않고 모으기 등)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당장은 불안을 잠재울 수 있으나, 점차 강박증상은 악화된다.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은 과도한 생각에 사로잡혀 뇌의 흥분상태가 지속되어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다. 특히 정서적 불안은 불면증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는데, 수면부족 상태로 두뇌기능 회복시간이 짧아지게 되면서 강박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정신과에서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의 처방으로 신경전달물질의 조절로 증상 개선에 초점을 둔다면, 한의원에서는 뇌기능과 자율신경계 균형 회복을 위한 한약치료와 함께 침, 뜸, 부항, 향기치료, 약침요법, 추나요법, 한의정신요법 등을 통해 환자 스스로 감정과 생각을 조절하고 자극에 대해 제어할 수 있는 힘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아림한의원 송파남양주점 석선희 원장(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은 강박장애는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두뇌기능상의 불균형이 내재된 질환이므로, 강박증이 의심될 경우 강박증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해 보고, 높은 점수가 나온다면 늦지 않게 전문가의 진료를 받기를 권했다. 또한 “단지 증상 억제나 일시적인 개선만으로는 자신의 정신건강을 회복한 뒤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라며 불면증이나 강박증 치료에 있어 환자 스스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나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꾸준히 해 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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