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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려움 동반하는 아토피, 원인과 치료 방법은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5년 02월 17일 09:01분492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피부의 가려움으로 인해 일상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도 많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을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며, 심한 가려움과 더불어 염증, 진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가려움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속되어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감을 주게 된다. 주로 초저녁과 밤에 가려움증을 더 심하게 느끼는데, 이로 인해 밤잠을 설치게 되며 성인들의 경우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등에 시달리게 된다. 유소아들의 경우에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에 영향을 받아 또래보다 키가 작고 왜소한 체격인 경우가 많다.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은 피부를 중심으로 증상이 나타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원인을 피부에서 찾으려 한다. 하지만 아토피피부염은 면역 체계의 불안정에서 비롯된 면역 질환이기에 피부 뿐만 아니라 체내의 문제까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인체 대사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의 문제는 우리 몸의 대사 활동에 영향을 뮈치고, 이로 인해 열과 독소가 과잉되면서 면역계의 부조화를 유발한다. 이러한 몸 상태가 지속되면서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힘들게하는 가려움 역시 체내의 문제로 인해 나타난 증상 중 하나로 바라볼 수 있다. 과도한 열과 독소는 피부의 건조감을 유발하며 가려움을 일으키고, 독소는 염증 반응을 초래하게 되어 피부 가려움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이어 정창환 원장은 “아토피피부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체내 문제를 다스려야 한다. 이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개인의 체질, 증상, 장부 상태 등에 알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대사 활동 정상화, 면역 안정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증상의 완화를 위해서 다양한 피부 치료 과정이 함께 진행되어 효율적인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토피피부염 가려움 완화를 위해서는 치료와 더불어 일상 속 생활 습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난방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환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조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적당한 온,습도 조절이 필요하다. 가려움이 심하면서 열감이 느껴질 때에는 얼음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건조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보습관리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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