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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재발 막기 위한 방법은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5년 02월 07일 09:00분452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 유독 얼굴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면홍조’ 때문이다. 안면홍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쉽게 얼굴이 붉어지고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쉽게 붉어지고 붉어진 얼굴이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얼굴을 비롯하여 상체까지 붉게 변하며 상열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안면홍조는 주로 혈관 확장에 의해 나타나는데, 특히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 차로 혈과의 확장과 수축이 빨라지면서 이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긴장하거나 당황하였을 때, 혹은 열이 오르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안면홍조는 체내 열 과잉 문제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으로,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이 얼굴이 붉게 변하는 열성홍조, 긴장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 악화하는 감정홍조, 갱년기 증상과 동반되는 갱년기홍조로 나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안면홍조 치료를 위해서는 체내의 문제를 다스리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체내 열 진정을 목표로 하여 개인의 체질과 증상, 장부 상태 등에 알맞은 한약 처방을 진행한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침 치료, 피부 치료 등을 병행하여 안면홍조 증상의 개선을 도울 수 있다.

안면홍조의 경우 증상이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안면홍조는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증상의 악화 및 재발이 초래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은 “안면홍조는 단순한 피부의 변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몸이 보내는 불균형의 신호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안면홍조는 방치 시 재발을 반복할 수 있으며 위장 질환, 가슴 두근거림 등과 더불어 심한 경우 주사피부염으로 번질 수 있어 치료가 중요한 질환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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