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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최소침습법이 신장암에 효과
고정혁 기자 입력 2008년 12월 13일 19:03분878,350 읽음
로드 아일랜드병원의 연구진들이 연구해 본 바에 의하면 열을 이용해서 신장의 종양을 파괴하는 새로운 최소침습치료법이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즉 로드 아일랜드병원에서 지난 9년 동안 고주파소작술(RFA)로 신장 고형종양을 치료한 143건의 치료 결과를 검토해 본 결과 143개 종양 중 137개 (96%)가 성공적으로 치료된 것을 발견했다.
123개의 종양은 1차 치료로 효과를 보았고 12개 종양은 2차 치료로 효과를 보았으며 나머지 2개 종양은 3차까지 치료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로 노인들의 신장에 종양이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70대 중반의 노인들이었다. 이들 환자 중 20명은 수술 전에 신장이 1개뿐이었다.

이런 연구결과 고주파소작술이 고위험군 환자들에게는 수술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방법으로 치료받는 경우 환자들은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수술 당일 귀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고주파소작술은 CT를 보면서 아주 가는 세침 전극을 종양에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강력한 열을 이용해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또 그런 열로 인해 작은 혈관들이 접합이 되기 때문에 출혈위험도 최소화된다. 지금까지 로드 아일랜드병원에서 고주파소작술로 치료받은 환자는 700명이 넘으며 이번에 실시한 연구가 고주파소작술을 이용한 신장암 치료에 관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로 알려져 있다.

출처:
Science Daily. Dec. 3, 2007
월간암(癌) 200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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