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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숨겨진 어지러움원인, 오래된 어지럼증과 두통치료시 고려할 점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4년 12월 20일 12:39분1,376 읽음
머리어지럼증이나 두통은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경험하는 문제로 알려져 있다. 일정에 쫓기며 반복되는 업무와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긴장, 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식사 패턴 등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흔들어 놓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두통이나 어지러움원인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흔한데 초기에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은 더 복잡한 양상을 띠며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무겁거나 욱신거리면 진통제를 손쉽게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진통제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누그러뜨릴 뿐, 내부에서 작동하는 기전까지 변동시키지는 못한다. 이로 인해 반복적으로 진통제에 의존할 경우 두통이 만성화되거나 약물 과용으로 인한 새로운 형태의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이러한 두통에 어지러움증상이 빈번히 동반된다면, 원인 파악을 위해 어지러움병원 등 관련 의료기관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한의학적 관점은 새로운 시사점을 제안한다.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어지러움원인을 살펴보면 몸 안의 음혈(陰血)이라 불리는 물질이 부족하게 되면 전반적인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머리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빈번히 나타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심장의 음혈이 부족한 경우, 머리나 이마가 자주 찌릿하게 아프거나 흐릿하게 어지러운 상태가 지속된다. 더불어 불안과 초조함, 소화력 감퇴, 식욕 부진, 가슴 두근거림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사례도 보고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불면증까지 뒤따르며, 밤새 뒤척이고 입면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등 질 낮은 수면 상태가 이어지게 될 수 있다. 실제로 이 때문에 불면증한의원을 찾게 되기도 하는데, 환자의 불면증이 장기화되고 불면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몸과 마음은 더욱 지쳐가며 결국 만성적 두통과 어지러움 증세는 더 복잡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담음(痰飮)이라 불리는 병리적 물질의 축적 또한 두통과 머리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원래 몸속을 순환하던 정상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변질되어 체내 곳곳에 머무르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담음증이 뇌 주변에 머물면 두통이나 머리의 혼탁함, 어지러움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심장 부위에 영향을 미친 담음증은 심리적 불안, 우울감, 한숨이 잦아지는 상태로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소화기관의 문제도 간과하기 어렵다. 만성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신경성 위염 등과 함께 두통 또는 머리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소화기 계통의 기능 이상이 어지러움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소화기관의 조화를 되찾는 치료과정을 먼저 밟으면 어지러움증상과 두통 역시 완화될 수 있다. 이처럼 한국한의원에서는 몸 내부 장부들의 움직임을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사람마다 다른 발병 원인에 맞추어 관리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을 사용 중이다.
따라서 두통과 어지러움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부담이 된다면 어지러움병원을 비롯한 관련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자신의 상태를 세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치료에 있어서는 체질적 요인에 주목하는 것이 한의학의 특징이다. 실제로 한국한의원은 각 체질에 부합하는 약재를 선택하여 체질한약을 제공 중인데 태음인에게는 산조인, 태양인에게는 야교등, 소양인에게는 치자, 소음인에게는 대조를 활용하는 식으로 각자에게 적합한 한약재 조합이 쓰이게 된다. 체질을 고려한 치료가 이루어졌을 때 더 나은 효과와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김 원장은 “두통, 어지러움증상이나 불면증, 위장장애 등이 뒤엉켜 오랜 기간 지속되어왔다면, 무작정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로만 접근하기보다는 다른 방식의 치료를 시도해볼 여지가 있다. 자신의 체질적 특성을 검토하고, 음혈 부족 또는 담음증과 같은 상태를 고려하는 관점을 적용한다면 긴 시간 방치되어 온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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