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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통증 걱정 덜어낸 한방치료는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4년 12월 18일 10:10분775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인 사마귀는 신체의 면역이 약해지면 체내로 들어와 증상이 발현된다. 사마귀 증상은 1~4mm 크기의 구진들이 표면은 거칠고 튀어나온 모양으로 발생하며 위치에 따라 표면이 매끈하거나 납작할 수 있고 색이 거뭇거뭇하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마귀를 단순한 트러블로 보고 잡아떼어나 손으로 긁는 경우가 흔한데 이 같은 행동은 증상을 악화시켜 사마귀를 번지게 한다. 사마귀는 발생 원인, 형태, 부위 등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되므로, 본인에게 나타난 증상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상성사마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마귀로, 손과 발톱 주변에 발생한다. ‘물사마귀’는 몸통과 팔,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자주 나타나며 가운데가 움푹하게 파인 형태를 보인다. ‘편평사마귀’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으로, 발병 초기에 편평한 모양의 수포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 모양을 형성한다.

이처럼 사마귀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본질적인 발생 원인으로는 면역과 순환력 저하를 들 수 있다. 원인이 피부가 아닌 몸 안에 존재하는 만큼 몸속 원인을 바로잡지 않으면 피부 표면의 사마귀 조직을 떼어내더라도 몸속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아 재발을 우려할 수 있다.

사마귀가 발생했다면, 치료를 받는 것과 동시에 철저한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병변 부위를 만지지 않고 가족 중에 사마귀 환자가 있다면 수건, 슬리퍼, 양말 등을 따로 구분하여 신어야 한다. 또 외출 후 항상 비누로 손과 발을 씻도록 하고 사마귀 병변 부위를 손톱으로 뜯거나 입으로 물어뜯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은 “많은 분이 사마귀 치료라고 하면 통증을 동반한 물리적인 치료를 생각하기 쉬운데, 한의원에서는 면역과 순환력을 높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그 결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환 형태의 한약 처방을 통해 원인부터 증상의 동시 개선이 가능하며 통증 걱정 또한 덜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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