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건강일반스카이브-연세사랑병원 공동개발 인공관절 수술기구(PSI), 신의료기술 신청 완료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4년 04월 21일 15:08분108 읽음
-연세사랑병원과 공동 개발한 PNK 수술 정확도 한층 높아질 것
PSI 신의료기술 등재 땐 ‘인공관절수술 패러다임’ 바뀔 것으로 기대-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벤처기업 ㈜스카이브는 연세사랑병원과 공동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기구(PSI) 제품에 대한 신의료기술 신청을 완료했다.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는 연세사랑병원이 수술 전 단계에서부터 3D 디자인으로 제작해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PNK)의 실제 수술 시 적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수술의 정확도를 높여왔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경과가 괜찮기 위해선 인공관절의 삽입 위치와 절삭 범위가 정확해야 하는데, PSI는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절삭 범위와 삽입 위치를 가이드 한다.
스카이브 관계자는 “연세사랑병원과 8년간 연구 끝에 공동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PNK)’이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안정성과 효능을 인정받았다”면서 “환자 맞춤형 기술로 개발된 ‘인공관절 수술기구(PSI)’가 신의료기술을 인정받게 되면 외국산 제품에 의존해온 국내 인공관절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브는 연세사랑병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PSI 제품과 관련한 논문 3편을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국제 저널에 게재했다. 또한 특허 3건을 등록하고 1건을 출원한 상태이다.
PSI를 활용한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세브란스병원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성모병원, 연세사랑병원, 강북연세병원, 부천연세본사랑병원, 가자연세병원, 바른세상병원, 대구척척병원, 부산효성시티병원 등 국내 다수의 병원에서 2014년부터 약1만 2000건 이상 시행됐다. 실제로 PSI를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시간이 단축되고 출혈이 적어 합병증 발병률도 낮다. 그만큼 회복속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술 다음날부터 보행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환자들에게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의 가상 수술 소프트웨어를 PC 버전이 아닌 웹 버전 ‘KNEESIGN’으로 식약처에서 허가 받았다. 이를 통해 의사와의 신속한 의견 교환이 가능해져 더욱 정확하고 빠른 ‘인공관절 환자 맞춤형 기구물’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브 관계자는 “우리의 PSI 제품은 현대 의료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밀의료와 맞춤형 치료를 결합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개발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앞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가 더 발전될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로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브(대표 강경탁)는 2010년 창립 이래로 인공관절 개발을 위한 의료기기연구소를 설립해 인공관절 국산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복지부 인증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과 공동연구로 2014년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기구인 PSI를 개발했고, 7년여 연구 끝에 국산 인공관절 PNK 개발에 성공해 2022년 4월 한국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2023년 8월에 벤처기업인증을, 11월에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획득,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4차례 수상한 바 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