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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에 의한 배뇨장애, 어떤 치료를 시작해야 하나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12월 11일 13:11분628 읽음
사진 : 립샘한의원, 국가대표선수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배뇨활동은 개인의 건강 상태, 질병의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따라서 소변과 관련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소변에 문제가 있을 때 남성의 경우 전립선염이 생긴 건 아닌지 점검해 보는 게 좋다. 전립선이나 그 주변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로, 갑작스러운 요의가 나타나는 요절박이나 8회 이상 비정상적으로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것 등이 주된 특징이다.

남성의 생식 기관인 전립선은 방광 하단에 위치하며, 주로 전립선 액을 생성하여 정자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더불어 전립선은 사정된 정액이 응고하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여 정자가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전립선통증, 빈뇨, 야간뇨, 급박뇨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이러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건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립샘한의원 서은경 대표원장은 “전립선염은 전립선이나 주변 조직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 및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방치 시 배뇨장애 뿐만 아니라 통증 등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전립선염으로 인한 통증은 종종 하복부나 생식기 부위에서 느껴지며, 배뇨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배뇨 시 불편함이나 흔히 볼 수 있는 소변의 변화는 전립선염의 초기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면 곧바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전립선염은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립선염이 생긴 원인을 고려하여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성전립선염은 재발이 빈번한 상태로 항생제를 처방받아 초기에는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성이 형성되어 더는 도움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환자는 만성전립선염에 의한 통증, 그리고 염증으로 인한 불쾌감과 가려움 등 주요한 증상이나 성기능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전립선염에 대한 치료법으로 한의원 측에 따르면 해벽산 처방을 통해 전립선 내의 노폐물을 배출해 소변을 보면 직접적으로 노폐물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립선 내부에 직접 작용해 전립선 내부 노폐물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이러한 치료 방식은 전립선 유해물질의 제거와 함께 피로 회복과 기운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데 개인상태에 맞게 개별적으로 처방된다.

서은경 원장은 “약침요법은 세포와 조직의 재생과 혈액을 젊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전립선염과 같은 염증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에 쓰이고 있으며, 몇 번의 시술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봉침 요법은 골반저 혈액순환과 근육 및 신경치료에 활용된다. 봉독의 성분은 신경전달 및 근이완 작용을 통해 혈액순환 개선을 도울 수 있다. 이외의 침구 치료는 주요 혈자리인 삼음교, 음릉천, 관원, 기해, 팔료혈에 적용된다. 전립선의 울혈과 긴장을 해소하면서 소변의 소통을 도울 수 있도록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만성전립선염으로 인한 증상은 단순히 통증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 및 적절한 식단을 통해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립샘한의원은 지난 8일 국가대표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한 국가대표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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