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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부작용 줄이는 데 적용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 방법이란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12월 04일 14:07분458 읽음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암면역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방법은 신체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자연적인 세포 소멸을 유도한다. 또 각종 암치료후유증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암 치료 및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방법인 셈이다.

항암치료부작용을 줄이고 암 전이나 재발을 막기 위한 암면역치료 방법 중 하나로 ‘고주파온열암치료’가 있다. 고주파온열요법은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자극하며 체온을 높여 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치료법은 항암제 투여 중이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수술 전후 및 항암 표준치료 이후 세심한 항암관리가 필요한 경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천안 아이본 암통증면역센터 진희연 센터장은 “고주파를 이용하여 몸의 체온을 40°C 이상으로 끌어올려 심부열을 증가시키고 열에 민감한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정상 세포는 영향을 받지 않게 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환자는 큰 무리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주파를 이용한 암면역치료는 항암치료부작용 관리와 암전이, 암재발 방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액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이러한 치료법은 여타 미슬토, 고압산소요법, 항암식단 관리 등과 함께 진행할 경우 더욱 암환자재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암 환자들은 항암치료와 수술로 인해 체력을 소모하고 면역력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암을 극복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신체적 밸런스가 무너지면 통증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써 마음 역시 영향을 받아 점차적으로 심신의 약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천안 아이본 암통증면역센터 따르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체의 밸런스를 회복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단계별 치료가 요구된다. 그중 하나가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개선치료다.

여기엔 고주파온열암 치료 뿐만 아니라 고밀도 산소를 흡입하여 저산소 상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고압산소치료, 혈액을 정화하여 수혈하는 광양자치료 등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아미노산 복합체를 정맥으로 주입하는 킬레이션 주사, 면역기능을 활성화하고 암세포 사멸 촉진을 위한 미슬토 주사 등이 주요 치료법으로 쓰인다.

구조재활치료는 통증 완화 및 활동성 회복을 위한 과정이다. 페인블록,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과 암통증치료를 위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페인블록은 비침습적으로 무통증 신경정보를 전달하여 암성통증, 만성통증, 난치성통증, 수술 후 및 외상 후의 급성통증, 치료 후 통증, 신경병증 통증, 근육통 등을 완화하는 데 쓰인다.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치료로 탈모관리나 피부관리, 아로마마사지, 향기요법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진희연 센터장은 “CT 스캔, 폐기능검사기, 내시경장비, 심전도 등 다양한 진단 장비로 건강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검사 결과에 따라 각각의 의료진을 통해 발견된 문제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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