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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성인도 안심할 수 없다” 면역 건강 살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11월 07일 16:48분405 읽음
사진 : 이형탁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제공)

아토피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한 가을철에 악화되기 쉽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은 유전적 요인, 생활환경 및 생활습관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날씨, 환경오염, 개인 위생, 스트레스 등으로 비롯된 면역력 저하가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아토피는 극심한 가려움과 피부 건조감, 색소침착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재발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보면 피부 면역체계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은 “아토피는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난다. 성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발병 가능한 질환이기에, 아토피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면역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훨씬 좋기 때문에 가급적 신속하게 치료에 임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를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면역체계 불균형으로 신체 내부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균형이 깨졌다는 것은 면역력이 불안정한 상태로 아토피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 원장은 “한의학적 아토피 치료는 면역체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한약, 침, 약침 등의 치료로 신체 내부 균형을 바로잡고,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재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의견이다. 아토피 환자라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며,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적절한 운동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피부가 건조하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보습에 신경 써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듯 올바른 생활습관을 위해 노력한다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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