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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독성 위기의 경고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9월 22일 14:54분445 읽음
글: 박순근/ 힐링타운 다혜원 촌장

자연적인 생활 방식을 따를 때 우리는 질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질병은 우리가 자연적인 생활 방식에서 벗어날 때 발생한다는 말이다. 질병은 우리 몸에 축적된 유해 물질을 중화시키고 제거하려 할 때 스스로 나타난다. 우리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몸이 이러한 독소를 제거하는데 협조하여야 한다. 영양소가 풍부한 자연식 위주의 식단과 건강한 생활 방식은 독소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준다.

질병은 독성의 위기 상태에서 발생하며,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몸부림이다. 독성의 위기는 우리가 허용치라고 부르는 용량을 초과하고, 일정 수준의 농도에 도달했을 때 드러나게 된다. 독소란 우리 몸속의 세포와 조직, 장기들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내부에서 발생하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 물질을 말한다. 독소에는 식품의 맛과 색상, 보존 등을 위해 첨가되는 식품첨가물, 환경 오염 물질,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사 폐기물, 소화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성 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

독소에 대한 인체의 허용치를 초과하면, 통증이나 다른 여러 가지 형태의 불편함이 발생하게 되고 간, 대장, 폐, 신장, 피부, 림프계와 같은 배출기관과 면역체계는 이러한 독소를 제거하려 할 때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독성 위기가 발생할 때 신체는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식욕을 잃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정상적으로 치유반응이 끝나게 되면 며칠 후에는 체력을 회복하고 식욕이 돌아오고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이것은 우리의 건강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인식되지만, 많은 경우 독성 위기의 증상을 벗어났을 뿐이다. 독성이 축적되는 요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독소는 다시 우리 몸에 축적되어서 또 다른 독성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빈번하게 반복되는 독성 위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허약해지고, 건강을 되찾고 회복할 가능성도 점차 낮아진다.

통증과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해 증상만을 제거하려 약물에 의존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진행된다. 100여 년 전에는 만성질환이 매우 드물었다. 20세기 초에는 100명 중 10명 정도만이 만성질환으로 고생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만성질환은 모든 질병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서 한때는 만성질환을 현대병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달라졌고 생활 방식이 편리해짐에 따라 만성병이 급속도로 증가하였다는 말이다. 그래서 요즘은 만성질환을 생활습관병으로 고쳐 부른다. 환자들과 의사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질병의 증상’을 빨리 없애는 것이 옳고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은 사용되는 방법은 약물과 수술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체내의 독성 위기의 지표인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관찰할 필요성을 무시하고 지나치지만, 그러한 접근법의 최종 결과는 우리 몸의 주요 장기와 시스템의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축적된 독소를 제거할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다음에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예전보다 고통이 더 오래 지속되고 불편함도 심화할 것이다. 이런 조치를 반복하면 면역체계를 더 많이 소모하고, 악화한 형태의 급성 및 만성질환에 쉽게 노출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만성질환 대부분이 약의 독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데, 급성질환의 증상을 억누르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다. 우리는 아픈 사람이 약을 먹고 나으면 그의 회복이 그 약의 효과라는 집단적인 최면에 빠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 치유는 항상 몸 안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어떤 이유로든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없다면 아무리 강력한 약도 허약해진 신체의 치유 시스템이 하지 못한 것을 대신해 줄 수 없다. 질병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 시스템이 약해지거나 억제될 때 나타난다. 수시로 몸을 정화하고, 자연이 주는 음식을 최소한의 조리를 해서 먹고, 올바른 생활 방식과 적절한 운동, 햇빛, 맑은 공기와 물이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
월간암(癌) 202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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