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건강일반2030세대에 흔한 유방 미세석회화, 조직검사 통해 정확한 검진 필요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8월 29일 12:20분2,795 읽음
- 지난 2021년 국내 유방암 진료인원이 지난 2017년에 비해 30.5% 증가한 26만 93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방암의 대표적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유방 미세석회화가 있다. 최근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방 미세석회화는 유방 조직에 칼슘 성분이 침착돼 하얗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양성 석회화의 경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미세석회가 한 곳에 밀집돼 있는 등 일부의 경우에는 암일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미세석회화는 입자가 작아 만져지는 멍울 등 별다른 증상이 없어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검진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양악성 여부를 정확히 판별해야 한다.
유브의원 권보라 원장은 “과거에는 조직검사 시 외과적 절개술로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데, 양성이면 불필요한 수술을 한 셈이 되고 악성이면 2차 수술을 진행해야 했다”며, “다행히 진단 기술과 장비가 발전하며 근래 들어서는 수술 없이 시술만으로 미세석회의 양악성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다양한 조직검사 방법 중 입체정위 진공보조 유방생검술(Stereotactic VABB, Stereotactic Vacuum Assisted Breast Biopsy)은 유방촬영술 유도 하에서 한두 개의 바늘로 위치를 결정한 뒤 엔코나 맘모톰 등의 진공흡인생검장비로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이다.
입체정위 진공보조 유방생검술은 최소 침습 및 국소마취로 진행돼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일상 회복이 빠른 편으로 최근 많이 선호되고 있으며, 검사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권 원장은 “미세석회화는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 흔히 발견되지만, 정기적인 추적 관찰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입체정위 진공보조 유방생검술은 높은 수준의 술기가 요구되는 시술로 풍부한 임상적 노하루를 갖춘 경험 많은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