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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 살리기 위한 치아재식술, 깊은 염증 치료도 필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7월 20일 09:19분888 읽음
치아가 손상되었을 때는 무엇보다 먼저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료법이 나와 있지만 자연치아 살리기를 먼저 충분히 시도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보통 치아가 부러지거나 우식이 뿌리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자연치아를 살리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 경우 흔히 선택하는 것이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전에 최후의 방법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의도적으로 치아를 뽑았다가 치료 후 그 자리에 다시 심어주는 치아재식술이다.

치아재식술은 의료진이 직접 눈으로 보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을 더욱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신경치료보다 병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원주 센텀플란트치과 이미정 원장은 “치아 재식술은 치아를 잠시 뽑아서 구강 외에서 치료 후 다시 재 위치시키는 술식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발치 과정만 문제없다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심하게 병든 치아를 발치하기 전에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치아재식술은 신경치료를 잘못 받았거나, 심한 충치와 치주질환으로 치아 뿌리 끝까지 문제가 생긴 경우 등에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치아재식술은 시술비용이 임플란트의 절반 수준이고 인공보철물보다 회복이 빠르며, 환자 개인의 치아를 이용하여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생착이 잘 되고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

진찰 결과에 따라 병든 치아 뿌리 쪽 병소부분을 제거하는 치아재식술은 이후 세균들이 뿌리 끝으로 나오지 않게 인체 친화적인 치과치료용 충전재료로 봉합한 후 잇몸뼈가 서서히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체 친화적인 치료법이며, 자연치아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잇몸과 주변 뼈의 외형도 자연스럽게 보존할 수 있다.

이미정 원장은 “임플란트 재료와 기술이 발달했다 해도 자신의 치아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기에 치아재식술이 가능한지를 먼저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치아가 안 좋아지고, 저작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치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치료나 재신경치료로도 낫지 않는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치료방법인 치근단수술의 경우는 치아 뿌리 쪽 염증을 잇몸을 절개해 치료한 뒤 봉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염증 치료 후에는 치아 뿌리에 인체 친화적 충전물을 넣고 막아 세균감염을 예방하게 되며, 치조골이 부족하면 골이식도 병행하게 된다. 치과공포증이 있는 경우라면 의식하진정요법을 적용해 시행할 수 있다. 치과수면치료 방법으로 알려진 의식하진정요법은 진정약물을 투여해 얕은 잠에 든 것 같은 상태에서 치과 치료를 하는 방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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