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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악화되는 아토피, 면역 관리 중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4월 21일 17:39분870 읽음
프리허그한의원 천안점 조재명 원장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피부질환으로 일교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한 환절기에 악화되기 쉽다. 아토피는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은 유전적 원인, 생활습관 및 환경이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건조한 날씨, 환경오염, 개인 위생, 스트레스 등으로 비롯된 면역력 저하가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아토피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장기화 되기 쉬워 특정 부위가 지속적으로 가렵다면 초기에 진단 받을 필요가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천안점 조재명 원장에 따르면 아토피로 인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를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면역 불균형으로 인체 내부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균형이 깨졌다는 것은 면역력이 불안정한 상태로 아토피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조 원장은 “아토피는 그 자체로도 우울증, 대인기피증,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 천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늘고 있는 성인 아토피 환자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적 아토피 치료는 면역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며 “한약이나 침 치료 등으로 인체 내부 균형을 바로잡고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재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아토피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 진찰과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조 원장은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며 “평상시 꾸준한 보습으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고 외부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 등을 통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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