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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찬 기운에 발생한 안면마비, 구안와사 원인 다양할 수 있어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3월 23일 11:14분1,298 읽음
얼굴 한쪽의 안면근육이 마비되면 눈이 감기지 않거나 입술이나 눈썹 부위가 삐뚤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흔히 ‘구안와사口眼喎斜’라고 부르는데 장기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어 빠르게 안면마비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안와사는 겨울철에 찬바람에 노출된 뒤 증상이 나타났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기(寒氣)가 증상 발생의 주요한 원인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밖에도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므로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도 의심 증상이 보일 땐 곧바로 검사를 해야 한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한쪽 얼굴이 뻑뻑한 느낌이 든 경우,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때 자꾸 한쪽 입가로 흘러내리는 경우, 눈이 완전히 감겨지지 않는 경우, 귀 뒷부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청각이 예민해지거나 이명이 들리는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데, 마비 증상이 심해지면서 손발이 저린 증상,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말이 어눌해지기도 하므로 후유증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구안와사를 단지 외모상의 문제로만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눈물이 줄줄 흐르고 얼굴이 삐뚤어지는 것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안면마비원인 파악 후 치료 시, 한‧양방의 다양한 관점에서 증상 발생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좋고, 그에 따른 적합한 치료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안면마비의 원인은 찬 기운을 의미하는 풍한 외에도 면역력 저하나 혈액순환 기능 저하, 바이러스 침입 등 다양하다. 이러한 원인을 살피기 위해 한방검진이나 혈액검사 뇌파검사 초음파 등의 검사 방법을 쓸 수 있다.
안양 생기가득한방병원 이희재 병원장(한의학박사)은 “원인에 따라 신체 면역력 저하 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체내 불균형을 바로 잡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발병 원인과 함께 체질과 병력 등을 반영해 처방이 이뤄져야 하고, 혈액순환 문제나 손상된 신경과 근육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침치료 등의 관리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찬 기운이 안면에 몰리면서 안면 틀어짐 증상이 나타났다면 환부에 온열을 가하는 뜸요법이 필요할 수 있는데, 혈액순환과 함께 부종으로 인한 신경압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풍한과 습담을 막고 귀 뒤쪽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부항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이희재 원장은 “안면부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추나요법이나 도수치료를 통해 이를 교정하고 기혈순환회복과 근육이완 신경압박해소에도 적용될 수 있다. 안면부의 근육을 풀기위한 배독테라피나 신경흐름을 바로 잡기 위한 스테로이드주사 등도 검사 결과에 맞게 쓰일 수 있는데, 모든 치료방법은 개인의 상태에 맞게 필요시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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