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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몰려올 시기, 비염에 좋은 음식으로 미리 대비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2월 06일 12:00분2,220 읽음
비염환자는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증상이 몹시 심해진다. 서울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연구팀에서 시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 증가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증상 악화에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겨울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이한 편이지만, 최근 외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와 더불어 건조특보까지 내려진 지역이 있어 특별히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나 호흡기는 음식으로 챙겨주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

삼백초추출물(LHF618®)
이름은 생소하지만 삼백초추출물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특효약이다. 비염을 잡으려면 비염의 원인부터 알아봐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공기 중 항원이 코로 들어가서 점막에서 염증을 일으켜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그래서 비염을 잡고 싶다면 염증을 잡는 삼백초추출물을 섭취하면 된다. 삼백초추출물에 들어있는 미퀠리아닌 성분이 염증을 억제하여 준다. 연구결과, 삼백초추출물은 염증 매개 물질 방출을 억제시켜서 재채기와 콧물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킨다.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COX-2와 5-LOX 경로를 모두 차단시키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삼백초추출물은 천식 또는 알러지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까지도 획득하였다. 삼백초는 독성을 가진 원료이고 안전하고 유효한 추출물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가정에서 직접 제조하기 보다는 해당 특허원료를 포함하고 있는 제품을 찾는 것이 좋다.

도라지
도라지 뿌리에는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기침을 그치게 하는 진해작용,가래를 없애 주는 거담작용을 모두 도와주기 때문에 감기, 폐렴에도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목과 폐에 작용하여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기관지나 호흡기 또는 목이 좋지 않은 사람은 겨울에 달여 먹기도 하는 배 역시 비염에 좋은 음식이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주고 폐의 염증도 가라앉혀 준다.

미세먼지를 음식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미리 호흡기와 기관지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조금이라도 증상이 심해지지 않을 수 있다. 위에 설명한 음식 외에도 생강, 더덕, 작두콩 등 비염에 좋은 다양한 음식들을 배합하여도 좋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염증 물질 생성 억제를 도와주는 삼백초추출물은 반드시 포함하여 배합하는 것이 좋다. 비염에 좋은 음식들은 폐와 호흡기를 촉촉하고 튼튼하게 유지해줌으로 건조하고 유해물질이 많을 때에는 꼭 챙겨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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