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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건강한 생활습관이 예방과 치료에 도움될 수 있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2월 04일 11:06분804 읽음
사진 : 발머스한의원 부산연산점 최진우 원장


원형탈모는 연령대와 성별을 불문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어 원형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흔히 탈모는 노화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에 속하며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반복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봐야 한다.

앞머리탈모 및 정수리탈모와 달리 원형탈모 초기에는 동전 정도의 크기로 비교적 경증이지만 탈모 진행 속도가 빨라 날이 갈수록 탈모 크기가 커지거나 탈모가 두 군데 이상에서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다발성원형탈모 뿐만아니라 수염이나 눈썹, 전신의 체모가 탈락할 수 있다.

간혹 원형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는 극히 일부이며, 증상을 방치한 시간이 길수록 악성 유형으로 번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발머스한의원 부산연산점 최진우 원장은 “원형탈모는 발병 후에 빨리 치료받을수록 치료 기간이 짧은 경향을 보인다. 또한 재발이 잦기 때문에 스스로 관리하는 것보다 의료진을 통한 치료와 적절한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탈모한의원에서는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원형탈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환자의 체질, 건강상태, 평소 생활습관 등 다양한 특성을 면밀하게 검진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신체 전반적인 치료에 집중한다. 이처럼 탈모를 유발한 몸속 원인을 바로잡아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고 재발 우려를 덜 수 있다는 것이 한방 탈모치료의 특징이다.

이처럼 원형탈모는 증상 초기에 적절한 원인치료를 진행하면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며, 원인치료와 함께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및 탈모관리를 병행하면 치료기간 단축 및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한방에서 제안하는 원형탈모 생활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둘째, 하루 7시간 이상 숙면하고 충분히 휴식한다. 셋째,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고 매끼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넷째, 기름진 음식, 야식, 폭식을 자제한다. 다섯째, 족욕이나 반신욕,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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