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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면역 치료제 ‘미슬토’, 암환자의 면역력 높인다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2월 03일 15:49분1,408 읽음
사진: 메디움강남요양병원 김응석 대표원장


암을 치유하기 위한 치료방법은 다양한데 그 중에는 미슬토 주사요법이 있다. 미슬토 주사는 항암면역치료로 주목받고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e)의 발표에 따르면, 미슬토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널리 연구된 대체 요법 중 하나이며 미슬토의 학명은 ‘Viscum album’으로 한국에서는 ‘겨우살이’라고 알려져 있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항암 중인 환자들을 비롯한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환자들과 의료 관계자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식물화합물로, 주로 주사제로 사용되고 있다.

미슬토의 주작용은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강화해주는 역할이며 우리 몸에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세균과 같은 이질적인 물질이 침입하게 되면, 우리의 면역시스템은 외부의 적이 침입하였다고 간주하여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활성화 시켜서, 질병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인체의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으며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성장을 중지시키는 치료법이다. 미슬토 요법은 낮은 용량에서도 재발방지 및 면역증강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높은 용량에서는 항암치료에 효과를 나타내고, 암 치료 뿐만 아니라 만성 B형 간염 및 만성 C형 간염과 면역기능의 향상이 요구되는 많은 질환에 적용되고 있다.

미슬토 주사는 종양의 괴사 혹은 성장을 억제하고 암 수술 전후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킴으로써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억제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미슬토 주사요법을 통해 환자 자신의 치유력을 극대화시켜 고통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미슬토 주사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통제 사용을 줄이며 종양의 고통 완화, 식욕 촉진, 체중증가 유도 등이 있다.

메디움강남요양병원 김응석 대표원장은 “미슬토의 주요 유효성분은 미슬토 렉틴과 비스코톡신으로, 미슬토 렉틴은 세포자연사와 면역활성도를 높이고 비스코톡신은 암세포의 괴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암세포 치료 및 면역기능 활성화를 통하여 기존 항암제와 병용치료함으로서 생존율의 향상과 삶의 질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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