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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심해지는 아토피 원인 및 치료 방안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2년 12월 24일 10:37분631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제공


건조한 환경은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조한 대기와 차가운 바람, 과도한 난방에 의한 낮은 실내 습도와 같은 환경이 조성되는 겨울은 아토피 환자에게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과거 아토피는 영유아에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부적절한 생활 환경과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피부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서산 원장은 “주요 증상이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이다 보니 아토피를 단순한 피부 문제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는 체내 면역 불균형에서 비롯된 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만 집중한 치료로는 원인 개선에 한계가 있어 언제든 아토피가 재발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서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치료시 한약과 침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며 환자의 체내·외 문제를 개선한다. 개인의 증상과 체질을 고려한 개인별 한약 처방으로 무너진 피부 면역을 증진하고, 약침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외치로 피부 기능 회복과 증상 완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개인에 따라 아토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체질과 생활 환경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치료의 예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 개인의 생활 관리도 반드시 필요하다. 겨울철 지나친 실내 난방은 피하고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모직, 털 등으로 만든 의복은 피부에 자극을 가해 아토피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니 자극이 적은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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