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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잦은 설사, 멈추는 관리방법 필요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2년 11월 24일 11:30분1,110 읽음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잦은 설사나 복통은 육체적 피로나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반복되는 증상이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장 내시경을 비롯한 각종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만성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지사제를 사용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보기가 어렵다. 원인을 몰라 증상에 따라 약을 쓰게 되지만, 설사는 물론 복통이나 복부팽만감과 같은 불쾌감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장기간 반복되면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수 있는 과민성장증후군은 증상을 유형별로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복통은 주로 배꼽 주위 또는 아랫배에서 발생하게 되며, 배변 후 가라앉는다. 설사는 소량의 묽은 변을 반복적으로 보게 만드는데, 배변을 하기 전에는 긴박감을 느껴 화장실로 급하게 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가스형 증상일 경우 아랫배에 가스가 가득찬 느낌이 들게 되고, 방귀를 유난히 자주 뀌게 만들기도 한다. 변비형일 경우 배변 횟수가 줄고, 변비가 심해지면 복통도 심해질 수 있다.

위강한의원 종로점 김삼기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설사 멈추는 법을 찾고자 한다면 질환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해당 장 질환에서는 환자의 대장이 너무 예민하다는 것이 문제이므로 장이 왜 예민해졌는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이 예민해진 이유는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위-소장에서의 불완전한 소화로 대장에 덜 소화된 음식이 넘어오게 된 경우다. 두 번째는 소화기관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감각의 역치가 감소하게 된 케이스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면밀한 검사 후 장이 예민해진 이유에 따라 위-소장 소화력이 떨어진 경우는 덜 소화된 음식이 대장에 자극을 가하는 상황이므로 위장운동성을 향상시키면서 소화효소 위산분비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치료탕약이 쓰이고, 자율신경실조형에 해당할 땐 역시 그에 맞는 처방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원인과 증상 유형을 고려한 생활요법을 1:1로 지도받은 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설사 멈추는 법과 재발방지법을 위해 필요하다. 한약재 성분의 약침이나 증상조절에 보탬이 되는 한방지세제 등의 관리도 개인에 따라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생활관리법 실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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