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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 학습용 암 데이터 공동 활용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2년 07월 29일 09:38분2,124 읽음
- 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 및 인공지능 연구 개발 생태계 조성 기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지능데이터본부가 AI-Hub 인공지능 학습용 암 데이터 공동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Hub 학습용 암 데이터의 활용성과 증대 및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6월 15일(수)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최귀선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장, 고윤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네트워크 조성 ▲활용 결과물의 교류 및 확산 ▲암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의 등 인력 간 교류 ▲암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구·기술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AI-Hub(aihub.or.kr)는 NIA가 구축·운영하는 AI통합 플랫폼이다. 이는 AI 기술·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AI데이터, 소프트웨어, 컴퓨팅자원, 소재정보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 국가암데이터센터의 암 데이터와 인프라 등이 더해지면 암 관련 인공지능 모델의 수립이 가능하고 암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원활한 데이터 활용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품질의 암 데이터 재생산 및 공유·개방을 통해 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윤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장은 “국가암데이터는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국제적으로 의료 AI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앞으로 양질의 의료 AI 데이터의 지속적 발굴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의료 분야 인공지능 연구 개발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NIA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1년 9월 1일 암관리법에 따라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돼 우리나라 암 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암데이터센터(cancerdata.kr)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 관련 데이터를 암 관리 정책 수립 및 연구 개발 등의 목적으로 수집, 처리, 분석 및 제공하는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한다.
월간암(癌) 20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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