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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암단신] 안암 환자들에게 희소식
고정혁 기자 입력 2008년 10월 08일 11:38분878,170 읽음
안암환자가 방사선으로 치료받는 경우 방사선 망막병증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5년 안에 실명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었으나 이제는 그런 환자들도 시력을 더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에서 연구해 본 결과 항암제인 아바스틴을 사용하면 방사선 망막병증이 있는 환자들의 시력이 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 안이병원 안종양과 책임자인 폴핑거는 2년 동안 28명의 방사선 망막병증 환자를 아바스틴으로 치료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서 발표했다.

아바스틴이 효과가 있는 이유는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는 것을 감소시켜 눈에 누출이 생기는 것을 멈추게 하고 그로인해 시력 손상이 방지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대체의학에서 사용하는 안지오블록이란 건강식품 역시 혈관생성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바스틴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P. T. Finger & K. Chin, “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Bevacizumab (Avastin) for Radiation Retinopathy” Arch Ophthalmol. 2007;125:751-756.
월간암(癌) 2007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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