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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유전 위험 높으면 생활양식 바꿔야 한다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1년 07월 29일 11:49분928 읽음
대장암 유전 위험 높은 사람 건강한 생활양식으로 위험 40% 감소
밴더빌트 대학교 연구진이 최근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대장암에 대해 다유전자 위험 점수가 높은 사람은 건강한 생활양식을 따르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유전적인 위험이 낮은 사람보다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영국의 인체자원 은행(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연구진은 대장암이 생길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 건강한 생활양식을 유지하는 것은 대장암 위험이 거의 40%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대장암이 생길 유전적 위험이 낮은 사람은 그 수치가 약 25%로 떨어졌다. 유전적 위험이 높고 생활양식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유전적 위험이 낮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가진 사람보다 대장암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3배 이상 더 높았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대장암 예방을 위한 개인맞춤형 예방 전략을 구상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밴더빌트-잉그램 암 센터(VICC)의 인구학 연구 담당 부책임자로 의학교수인 웨이 장은 말했다.

이 분석에서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양식과 건강한 생활양식과 그 중간에 해당하는 생활양식의 점수는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 신체활동, 앉아서 지내는 시간,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 야채와 과일 섭취, 음주량, 흡연 여부에 따라 결정되었다.

다유전자 위험 점수는 대장암에 대한 유전적 감수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밴더빌트 대학교 연구진은 12만 명이 넘는 피험자가 포함된 근년의 대규모 유전자 연구에서 확인된 대장암 위험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 변형을 사용해서 다유전자 위험 점수를 고안했다.

그들은 또 작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몇 가지 흔한 다른 암에 대해서도 다유전자 위험 점수를 고안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전체적인 생활양식과 대장암에 대한 유전적 감수성의 잠재적인 상호작용을 수량화한 드문 논문이다.

참조:
J. Choi et al., "Healthy lifestyles, genetic modifiers, and colorectal cancer risk: a prospective cohort study in the UK Biobank" Am J Clin Nutr. 2021 Apr 6;113(4):810-820. doi: 10.1093/ajcn/nqaa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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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암(癌) 2021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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