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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차세대 암 치료제 방사성 약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1년 07월 28일 15:58분831 읽음
암세포에 바로 방사선을 운반하는 방사성 약물 치료
최근 의사들은 종양 세포에 바로 방사선을 운반하는 실험적인 약물로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율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현재로는 방사선 운반 약물이 한두 개만 승인되었지만 접근하기 힘들거나 수술을 할 수 없는 다른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을 암세포에 바로 운반하는 방사성 약물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약품을 테스트하였다. 이 경우에 약물은 1개 분자로 추적하는 트래커와 암을 죽이는 탄두, 2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무수한 분자가 암세포들을 찾아 세포막의 단백질 수용체에 달라붙어서 죽인다. 약물의 탄두는 사정권에 있는 종양 세포들을 타격하는 방사선을 방출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방사선 운반 약물의 개발을 도와주는 국립 암 연구소 부서의 책임자인 프랭크 린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볼 수 없는 종양들을 치료할 수 있다. 이 약물은 어디든지 갈 수 있어서 종양 세포들에게도 도달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연례 회의가 개최되기 전에 미국 임상 종양학회가 미리 공개했다. 이 연구는 방사성 약물을 제조하는 업체로 금년 후반에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노바르티스의 지원을 받았다.

암이 전립선에 국한되었을 때는 인체에 방사선을 조사하거나 혹은 (작은 조각의 방사선 물질인) 팰릿을 이식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더 진행된 전립선암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방사성 약물 투여 환자 암 9개월 억제, 생존기간 4개월 늘어
미국에서는 매년 약 43,000명의 남성이 전이가 되어 호르몬 차단 치료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전립선암으로 진단을 받는다. 이번 연구는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테스트한 것이다.

이 테스트는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 8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그들 중 3분의 2는 방사선 약물을 투여 받았고 나머지 환자들은 비교집단으로 이용되었다. 환자들은 6주마다 정맥주사로 약물을 투여 받았고 많게는 6번 투여 받았다.

약 2년 뒤에 이 약물을 투여 받은 환자들이 평균적으로 경과가 더 좋았다. 암이 거의 9개월 동안 억제되었는데, 이와 달리 다른 환자들은 약 3개월 동안만 암이 억제되었다. 생존기간도 더 길어서 약 15개월 대 11개월이었다. 이득이 커 보이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 환자들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많지 않았다고 미국 임상 종양학회 회장으로 미시간 대학교의 암 방사선 전문가인 로리 피어스 박사는 말했다.

방사능은 혈액 세포 생산을 감소시켜서 환자들에게 빈혈과 혈전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의 53%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고, 이와 달리 비교집단의 환자들은 그 수치가 38%였다. 두 집단의 환자는 모두 다 다른 치료를 받도록 허용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정부의 승인을 받을 길을 열어주고 방사성 약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린 박사는 말했다.

참조:
2021 ASCO Annual Meeting; June 4- Jun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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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암(癌) 2021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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