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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절제수술과 골반저근 재활운동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1년 05월 27일 16:17분3,250 읽음
글: 메디플러스솔루션 운동전문가 김명화

전립선암에서의 근치적 절제술은 대표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이 치료 방법은 효과적이지만 수술로 인해 배뇨 기능에 관여하는 근육을 손상시켜 요실금이라는 후유증을 발생시킵니다.

수술 후 초기 요실금 발생률이 90% 정도로 높고 배뇨 기능의 불편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요실금 발생은 특히 복부에 힘이 들어갈 때 발생하는데 재채기, 기침, 코 풀기, 계단 오르기, 뛰기, 물건 들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불편함으로 인해 외출을 기피하게 되기도 하고, 피부 자극, 감염과 같은 신체적 문제도 유발하기 때문에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요실금은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회복될 수 있으므로 요실금이 발생했다고 하여 바로 요실금 수술을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 적절한 관리를 통해 자연적으로 기능이 회복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실금과 같은 배뇨 장애를 관리하기 위해 적극 권장되는 운동이 있습니다. 바로 골반저근 운동이라 불리는 운동입니다. 이 골반저근 운동은 요도 조절 능력에 관여하는 골반 근육을 강화시켜 요실금의 심각성이 호전되거나 완벽하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손상되고 약해진 근육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운동이지요. 이러한 골반저근 운동은 치료의 효과가 뛰어나고 경제적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추천되는 재활 방법입니다.

골반저근 운동을 시작하기 전 먼저 골반 근육이 어디에 위치하였는지 알고 운동해야 합니다. 운동해야 할 골반 근육의 위치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소변을 보다가 일부러 소변을 멈추어 봅니다. 소변을 멈추기 위해 사용된 근육이 바로 골반저 근육입니다. 골반저근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골반저 근육 외의 다른 근육인 다리, 복부 근육 등은 가급적 사용되지 않도록 골반저 근육에 집중하며 운동하도록 합니다. 수술 후 도뇨관을 제거한 다음 시작하도록 해야 합니다.

전립선암 수술 후 골반저근 운동 방법은 항문이 아닌 요도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 수축에만 힘을 주게 되면 오히려 요도 주변의 근육을 조여주고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요도 즉 전립선 주변의 근육을 조이는데 집중하고, 1~5까지 천천히 숫자를 센 후 힘을 풀어 줍니다. 수축하는 힘의 세기와 힘을 주는 시간은 회복 속도에 따라 낮추거나 늘려도 좋습니다. 또한 골반근육을 수축할 때 숨을 참지 않아야 하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면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 시에 아랫배에 손을 대고 힘이 들어가 있지 않는지 확인해 봅니다.



이러한 골반저근 운동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후 보다 수술 전 기능이 소실되기 전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술 전 훈련과 강화를 통하여 수술 후에도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지속적인 노력과 실행 여부와 얼마나 정확하게 골반저 근육을 운동하였는지에 따라 회복 속도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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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암(癌) 202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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