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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 - 운동이 정신건강도 돕는다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1년 04월 28일 13:32분1,388 읽음
전립선암 환자 중강도나 고강도의 운동, 우울증과 불안감 줄인다
에디스 코완 대학교(ECU)가 실시한 최근의 연구는 운동이 전립선암 환자의 신체에 이익이 되지만 우울증과 불안감 증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했다.

전립선암 치료 전이나 후에 4명 중 1명은 불안감을 경험하고 5명 중 1명은 우울증을 겪지만 필요한 지원을 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연구는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을 받는 전립선암 환자들의 정신적인 고통에 미치는 2가지 상이한 운동의 장기적인 영향을 조사한 최초의 무작위 대조 시험이다.

연구진은 안드로겐 차단요법을 받는 나이가 43~90세인 전립선암 환자 135명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12개월 동안 매주 감독을 받으면서 2번 저항운동을 하거나 유산소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기간 동안 그들의 정신적인 고통의 수준도 측정했다.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운동이 전립선암 환자의 우울증과 불안감의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정신적인 고통의 수준이 가장 높은 남성이 가장 크게 개선된다.
- 2가지 다른 운동방법은 중강도와 고강도에서 둘 다 효과가 있다.
- 감독을 받으면서 하는 운동이 감독을 받지 않는 운동보다 더 낫다.

에디스 코완 대학교 운동의학 연구소 소장인 다니엘 갈바오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로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제 우리는 안드로겐 차단요법을 받는 전립선암 환자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2가지 다른 운동의 장기적인 영향을 뒷받침해주는 데이터를 갖고 있다. 중강도나 고강도로 운동을 하면 유산소 운동을 하느냐 저항운동을 하느냐는 중요하지가 않고, 둘 다 우울증과 불안감의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운동이 암 환자에게 유익한 것을 안다.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는 것은 간단해서 일반의의 진료의뢰를 받아 공인 운동 생리학자에게 가면 된다.”

참조:
D. A. Galvão et al., "Psychological distress in men with prostate cancer undertaking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modifying effects of exercise from a year-long randomized controlled trial" Prostate Cancer Prostatic Dis. 2021 Feb 8. doi: 10.1038/s41391-021-00327-2.


월간암(癌) 2021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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