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건강일반나쁜 콜레스테롤보다 더 나쁜 램넌트 콜레스테롤, 해결책은 HDL 콜레스테롤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10월 15일 20:00분3,103 읽음
혈액검사를 통해 파악해볼 수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다. 흔히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내막에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만드는 나쁜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은 쌓인 콜레스테롤을 수거하여 배출시켜주는 착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을 모두 더한 수치가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총 콜레스테롤에서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을 제외한 나머지 콜레스테롤은 램넌트 콜레스테롤(Remnant Cholasterol)이라고 한다.
램넌트 콜레스테롤은 혈액속에 리포단백질(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단백질 복합체)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찌꺼기로 알려져 있다. 램넌트 콜레스테롤 구성을 살펴보면 LDL 콜레스테롤이 비해 중성지방 함량이 더 많다. 램넌트 콜레스테롤이 혈관내막에 쌓여 산화되면, LDL 콜레스테롤보다 염증반응도 더 많이 유발시키고, 혈전도 더 많이 발생된다. 램넌트 콜레스테롤이 나쁜 콜레스테롤보다 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최근 의학계에서 램넌트 콜레스테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일본의 경우 2012년부터 램넌트 콜레스테롤까지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총 콜레스테롤에서 HDL 콜레스테롤을 뺀 수치, 즉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권고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2016년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에서도 이상지질혈증 관리 및 심혈관질환 예방가이드라인에서 치료 전략 지표에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시켰다.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30mg/dL 이하이면 정상, 130-169mg/dL은 주의, 170mg/dL인 경우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이나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 각각 정상범위에 있다 하더라도 주의나 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혈액검사상 콜레스테롤 수치와 함께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확인해야 램넌트 콜레스테롤도 체크해볼 수 있는 것이다.
비-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려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면 된다. HDL 콜레스테롤은혈관 내막에 쌓여있는 잉여 콜레스테롤들을 흡수하여 배설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체중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제시된다. 특히 1주간 3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있다. 이 성분은 남미 쿠바 지역의 사탕수수 껍질 왁스층에서 추출한 8가지 특정한 비율의 지방족 알코올이며, 1992년 처음 발견된 이래 많은 인체적용시험 연구로 섭취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됨을 입증했다. 또한 UN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서 효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식약처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