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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겨울밑반찬-김장아찌
고정혁 기자 입력 2008년 04월 02일 17:34분883,249 읽음

박광혜|남편(간암), 두 딸과 함께 마니산 자락 시골집에서 알콩달콩 삽니다.


재료 : 김, 생강, 마늘, 깐 밤, 물엿(조청), 간장, 고추장

▶ 만드는 법

①냄비에 물엿(조청) 반 컵, 간장 반 컵 조금 더 넣어 저어 끓입니다.
(김 50장 정도에 물엿 반 컵 간장 3/4컵 달다 싶으면 간장을 조금 더 많이) 그리고는 식혀둡니다.

②생강 한두 개, 마늘 대여섯 쪽, 깐 밤 댓 개를 가늘게 채쳐서 ①에 넣고 이때 고추장도 한두 수저 넣어 휘휘 저어둡니다.

③김을 평소에 먹는 사이즈의 1/3 정도 펴놓고 만들어 놓은 양념을 바르고 또 김을 몇 장 펴놓고 양념 한 수저 바르고 해서 눌러둡니다. 너무 꼼꼼히 말고 대충 간이 베이게 두면 됩니다.

④장아찌이지만 김장아찌는 곧바로 먹어도 됩니다.

 

*요리 팁

간장은 사카린과 방부제가 섞이지 않은 것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야채스프에 표고버섯 5~6장을 넣고 반이 되도록 끓인 물에 간장을 넣어 다시 끓여 졸인 후 식혀 병에 넣어 요리할 때 사용합니다.
김장아찌에는 집간장과 위의 방법으로 달인 간장 반씩 넣었습니다.

-조리시간 총 30분 걸리니 시간 날 때 금방 해 놓으시면 됩니다.
-9살 딸 충고대로 잣, 깨도 함께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딸은 음식 만들면 꼭 참견을 합니다.
좋은 것 많이 넣어 아빠를 얼른 튼튼하게 만들라고 다그칩니다.

월간암(癌) 200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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