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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의 대사 에너지 차단한다, 대사항암 제네픽
고정혁 기자 입력 2018년 07월 09일 18:23분9,327 읽음
지난 6월 초에 개최되었던 “제 24회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 에서는 암세포의 대사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의 필요성이 소개되었고, 이 학회를 통해 4세대 항암제로서 ‘대사항암제’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학회에서 미국의 크레이그 톰슨 (Craig B.Thompson)박사는 일반 항암제는 유전적 요인이 다양한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만들어진 약이기 때문에 저항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하지만, 대사항암제는 암의 전반적 대사의 보편성이 표적이기 때문에 돌연변이로 인한 저항성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암 센터 원장인 치 당(Chi Dang)박사는 대사항암제는 암세포가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연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암세포는 포도당 또는 글루타민과 같은 특정 대사 연료에 의존하고 있어서, 이 대사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암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굶겨 죽이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텍사스 달라스대학 생명공학과 교수 김정환박사는 주요 편평 상피암(폐암 등 Carcinomas)에서 포도당 흡수, 단백질 패널 등 당 대사에 관여하는 포도당 수송체(GLUT1)가 다른 암 종에 비해 현저하게 상승된 것을 확인했으며, 편평 상피암은 당 소비에 매우 의존적이어서 당 대사억제와 제한된 당 섭취에 취약하다고 했다.

연세의대 정재호 교수는 “주목 받았던 면역항암제의 경우 100명 중 20~30명만이 획기적인 약효를 보이고 있는데, 약효가 잘 나타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이 암 대사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이에 암의 대사를 조절하는 대사항암제와 표적, 면역항암제를 병합해서 처방한다면 더 좋은 약효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제네픽(GenEpic) - ATP를 억제 차단하여 암세포를 굶어 죽게 만드는 Annonaceous Acetogenins

미국에서 2000년에 개발된 항암대체요법인 생약제제 제네픽(GenEpic)은 암세포 대사의 에너지원인 ATP를 차단함으로써 많은 암환자들에게 놀라운 항암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FDA Clinical Trial에 전립선암, 유방암의 Phase 2 임상이 완료된 대사항암 요법으로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대사항암제의 효과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어 관련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1세대 항암제인 화학요법은 빠른 속도로 무한 증식하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시키는 기전으로 정상세포임에도 빠르게 증식하는 골수, 소화관, 모낭 및 생식기관의 세포들까지 파괴시킴으로써 많은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고 이로 인해 환자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이중적 고통을 겪어왔다.

암 치료에 있어서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암세포와 정상세포는 대사의 확연한 차별성으로 인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어서 이를 타켓으로 개발 중인 대사항암제는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사 항암제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부작용 개선이 가능하며 긍정적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으로 진단 가능한 눈에 보이는 암은 수술로 제거하고 치료하면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고 몸 전체에 분산되어 언제든 전이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암세포들까지 찾아 치료할 수 없는 것은 표준치료의 한계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암의 전반적인 대사 보편성을 표적으로 개발된 제네픽(GenEpic) - ATP 차단

암세포는 포도당을 많이 사용하는 대사에 의존하고 있고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ATP를 에너지 원으로 생존과 성장을 지속한다. 미국의 제네픽(GenEpic)은 암세포의 단순한 생리적 특징인 대사의 보편성을 표적으로, 대사에너지 ATP를 차단하는 물질인 Annonaceous Acetogenins과 항암 식물영양소를 함유한 허브들을 주 활성성분으로 하여 개발된 대사항암 대체요법이다. 제네픽(GenEpic)은 암세포의 대사에 사용되는 포도당의 대사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암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굶어 죽게 만든다.

미국의 Dr. Tracy Gibbs는 2000년에 제네픽(GenEpic)을 개발했으며 미국, 일본을 비롯한 12개국에서 암환자들에게서 드라마틱한 개선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대사항암은 모든 암세포 대사의 특징인 산소가 충분히 있어도 미토콘드리아의 산화적 인산화에 의한 에너지(ATP) 생산이 억제되고 해당과정의 항진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암세포가 에너지 생성을 위해서 ADP를 ATP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ADP 합성효소와 양성자 펌프를 통한 글리코겐 경로(Glycogen pathways, 해당계) 만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네픽(GenEpic)의 작용기전은 아세토게닌 성분과 허브블랜드가 이 대사과정에서 ADP 합성효소를 차단하여 암세포 내에서 ATP 생산을 억제시키고 종양세포로 가는 ATP를 차단하여 암세포를 굶어 죽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정상세포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므로 ATP 억제제로서의 제네픽(GenEpic)은 건강한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제네픽(GenEpic)은 아세토게닌을 포함하여 Suma, Cat’s Claw, Mutamba, Maytansine, Bitter Melon 등 항암효능의 식물영양소 블랜드, 로얄젤리, 잎새버섯, 표고버섯, 영지버섯 등의 면역지원 블랜드, 독자적인 디톡스 블랜드, 고농축 비타민과 미네랄 등 100여 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파우더 형태의 생약제제로서, 항암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들의 체력과 건강유지를 위한 충분한 영양성분들을 함유시켰고, 특별히 신체 기능저하로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을 위해 특허성분인 흡수촉진시스템 AES를 첨가한 무엇보다 소화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제네픽은 미국 FDA CLINICAL TRIALS 에 전립선 암 2차 임상(NCT 01987999) 과 유방암 2차 임상 (NCT 02286778)이 완료된 매우 안전하고 그 효능이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암의 발견이래로 60여 년 동안, 항암제에 관한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루어져 왔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화학요법(항암제)인 1세대 항암제, 2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표적항암제,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로 이어오고 있지만, 각각의 부작용과 단점들로 암 치료제로서는 아직 미완성 단계인 것이 현실이다.

세계는 현재 연간 신규 암 환자수가 1400만 명에 이르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130만 명의 암환자들과 600만 명에 이르는 가족들을 포함하면 곧 1000만 명의 인구가 ‘암’과 관련하여 임상단계가 아닌 완성된 ‘암 치료제’의 개발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암 치료에 있어서는 표준치료를 우선으로, 아직은 대체의학적 치료의 비중이 매우 미미하지만, 최근에는 표준치료와 병합하여 진행하는 유연한 치료 접근에 관심을 가지는 의사들과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임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 왔던 암세포의 대사를 표적으로 만든 제네픽(GenEpic)은 향후 4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의 연구 및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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