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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러운 머리, 지루성 두피염일 수 있다고?
임정예 기자 입력 2016년 10월 21일 12:53분15,674 읽음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혹은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며 집중을 할 때 두피가려움증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면, 더군다나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그 횟수가 빈번하다면 단순한 두피 가려움증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머리가 간지러운 이유가 지루성두피염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루성두피염은 머리지루성피부염으로도 불린다. 이 증상은 가려움증 외에도 머리뾰루지나 하얗게 비듬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두피가 홍조를 띄거나 노랗게 고름이 찬 염증이 생기는 증상과 심할 경우 황색 삼출물이 발생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경미한 머리 빠짐도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환자들은 머리를 감아도 계속해서 기름지는 느낌과 두피에서 냄새가 나는 증상도 겪을 수 있다.

치료 없이 위의 증상들을 방치하면 지루성탈모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더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악화되었을 경우 안면부로 내려올 수도 있는데 이때엔 두피보다 더욱 눈에 띄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흔히 보이는 두피 간지러움 증상이라도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하여 지루성 두피염의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만일 해당되는 증상들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 원장에 따르면 지루성두피염은 열대사장애라는 현상에 의하여 발생한다. 열대사장애란 열이 순환하지 못하고 두피와 얼굴에만 뭉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환자들은 비듬과 홍조, 염증과 냄새 등의 증상을 비롯하여 머리에서 느껴지는 심각한 상열감을 호소하곤 한다.

때문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상열감을 만드는 열대사장애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해결함에 있어선 적절한 한약 치료를 통해 이뤄지며 이와 함께 열대사장애를 만드는 환자의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구 원장은 “만일 지루성두피염이 있을 때 눈에 보이는 증상만 치료하다 보면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못하여 끝없는 재발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치료를 통해 지루성두피염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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