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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덕분에 종양 발견하다
장지혁 기자 입력 2015년 12월 31일 14:48분13,111 읽음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병원의 의사들이 자기가 악성 종양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상어의 공격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유진 피니는 금년 7월에 2명의 자녀를 데리고 여자친구와 함께 가족 휴가를 떠나 헌팅턴 비치의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수영을 했다. 그가 물속에서 수영을 할 때 상어 1마리가 그에게 돌진해 와서 몇 군데 다치고 멍이 들고 통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무언가가 뒤에서 나를 쳤는데 그렇게 부딪혀 본 적이 없었다고 그는 말했다. 상당한 충격을 느꼈고 즉각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가 물 밖으로 나오려고 허둥대고 있을 때 그가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그의 딸이 발견했다. 딸아이는 ‘아빠! 어떻게 아빠 등이 온통 피투성이가 되었어?’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의 등에 깊은 상처가 한 개 길게 생겼지만 피니는 병원에 갈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날 밤에 가슴과 등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며칠 뒤 여행을 끝내고 매사추세츠의 브라이턴으로 되돌아왔는데 통증이 갈수록 심해졌고 그래서 성 엘리자베스 의료센터를 찾아갔다.

둔탁한 힘으로 생긴 외상 때문에 흉강이 타박상을 입어서 통증이 생겼다 그는 말했다. 그런데 병원의 의사들이 그의 오른쪽 신장에 호두정도 크기의 종양을 발견했다. 종양은 악성이었고 2주 뒤에 인골프 투어크 박사가 최소 침습적 로봇 수술을 이용해서 제거를 했다.

만약 상어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서 흉통이 생겨 병원에 가야만 했던 일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나는 신장암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피니는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같이 느끼고 있고 새로운 삶을 망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출처: Daily Mail, October 9, 2015
월간암(癌) 201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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