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디자인기업 고디자인(대표 김두만)이 휴피아 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이영수)와 상호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디자인 개발과 지식재산권 보호에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의료기기의 시장 진출을 보다 혁신적인 프로세스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디자인은 24년간 800개 이상의 의료기기를 개발해온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디자인 개발 기업으로, 최근 시노펙스 인공신장기, 제이시스메디칼 피부과용 의료기기, 파마리서치 리쥬리프, 에이치앤아비즈 엑스레이 진단기, 아이빔테크놀러지 생체현미경 등의 디자인을 담당하며 제품과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휴피아는 국제특허법인으로서 상표권 등록부터 국내 특허, 디자인 특허, 국제 특허 출원(PCT)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디자인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 산업과 관련한 상표권 및 특허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고디자인 김두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허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휴피아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장도영 이사는 “고디자인과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디자인이 국내 의료기기 디자인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을 염두한 지식재산권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