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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1월 13일 11:36분657 읽음
사진: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제공


겨울에는 온도와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며 피부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피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중 지루성피부염은 건조한 피부로 인해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증상의 악화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만성 습진성 피부 질환에 속하는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두피와 얼굴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고, 홍반과 인설을 동반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심한 가려움과 진물이 나기도 하며,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게 되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되도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서산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증상이 유사해 보이지만 체내 불균형에 의한 면역 체계 교란과 과잉열에 의한 피부 독소 및 염증 반응이 원인인 면역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 안정 및 피지 분비와 독소 정상화를 돕는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 면역 안정, 열과 염증 개선, 원활한 독소 배출을 돕는 내치치료로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여 원인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 외치치료의 병행으로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고 재발의 가능성을 낮춘다.

서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증상 완화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낮아지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지루성피부염이 악화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습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며 “순한 성분의 보습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겨울철 과도한 난방 기기 사용은 자제하고, 적정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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