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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 후·항암·방사선치료 부작용, 통합암치료가 도움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2년 01월 28일 13:41분1,892 읽음
글: 성신 (소람한방병원장)

故임윤택을 그리며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 중 ‘싱어게인2’ 22호 가수를 보면서 한 사람이 생각이 났다. 바로 천재뮤지션으로 불리었던 “故임윤택”씨이다. 그가 처음 진료를 보러 소람에 왔을 때는 위암 4기였고, 몸의 밸러스가 다 무너져 항암을 견뎌내지 못하는 상태였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강한 삶에 대한 의지와 끝까지 무대에 서려고 항암치료와 통합암치료를 통해 식사도 할 수 있게 되었고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던 노력을 많이 한 환자로 눈에 선하다.

2021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국내에서 발생한 254,718건의 암 발생 건수 중 위암은 남녀 합쳐 29,493건으로 전체 암 환자 중에 11.6%로 3번째로 가장 많은 수이다.

위암 수술은 광범위하게 위를 절제하는데, 이로 인해 식도를 통과하는 음식물이 소장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보다 빨라져 심박출량과 순환 혈액량이 저하되어 맥박수 증가, 구토, 복통, 메스꺼움, 현기증, 식은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조 항암요법으로 경구 항암제(TS-1, 카페시타빈)나 주사 항암제(5-플루오로유라실 중 1가지와 옥살리프라틴 혹은 시스플라틴)로 6개월 정도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때도 오심, 구토, 식욕부진, 체력저하, 탈모 등의 각종 후유증이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도 백혈구의 감소 등 골수 기능 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심각한 부작용이다. 환자의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나빠지고 삶의 질 또한 떨어지는 것이다. 위암 수술 후 부작용과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케어 방법이 있기에 다양한 케어 시스템을 구축한 통합암치료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암은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로 인해 발생하며,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힘인 정기가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보고있으며, 또한 종양은 공격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정기를 보존하여 이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종양의 성장을 조절하며, 인체의 생리기능과 면역기능을 보전하여 환자 삶의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측면이 강하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위암 수술 전·후, 항암치료 전·후, 방사선치료 후 흔히 겪는 오심과 체력저하, 덤핑증후군 등의 증상 완화 및 위암의 전이재발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온콜로지에스테틱, 심리적 치료와 영양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그가 2013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가족들과 먹고 싶은 음식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소람에서 통합암치료를 받으면서 무너졌던 신체 밸러스를 맞추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우리의 통합암치료가 그의 생명의 한계를 붙잡지는 못했지만, 그도 나에게는 소중한 사람이자 소중한 환자였고 더 좋은 치료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면 AI로 복원된 임윤택이 아니라 지금도 천재뮤지션으로 활동하는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있지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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